몇년전부터 쭉 느끼는 거지만
사람이란 존재가 참 다른 사람이 나와 다를 수 있다는걸 인정하기 힘드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다른사람의 가치도 나의 기준으로본 사실로 판단하려는 현상이 많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같은 걸 먹어도 한사람은 맛있는데
다른사람은 입에 않맞으면 서로의 까탈스럼과 둔함을 인정하지 못하듯,
조금더 소리가 좋은 오디오나 티비를 쓰는 사람은때로는 브랜드에 속은 바보나 뻥쟁이로 취급되기도하고, 반대는 막귀나 무식으로 몰아 붙이기도 합니다
일에서도 다른 사람이 만든 소프트웨어나 음악, 영화, 책, 그림 등등은 비싸보이고,
자기가 하는 일은 너무 싸보이는 것도 같은 문제 아닐까합니다.
누군가 사이다와 콜라를 눈감고도 구별한다고 하면 다 거짓말이지만, 나는 두 헤드폰이 극명히 다른데 관심없는 주변사람 들은 그놈이 그놈이라고 한다고 뭣도 모른다고...
그런식으로 쉽게 생각해 버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도 사기와 과장이 판치는 사회다보니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지만서도, 누군가가 그런 모습을 보이면 참 안타갑기도하고, 괜시리 삐딱해지기도 하고 합니다.
그리고 그런 자신을 보면서 "아! 나도 결국 그러고 있구나" 하는거 보면 어려운 문제이긴 한가봅니다.
아래 글에 댓글달다 주절 주절 횡수 하나 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