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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프레소라는 커피는 비싸다던데.....)))))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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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룡님 그게 젤 싼 것입니다^^ 모든 커피의 베이스라고 할 수 있습죠. 물론 고가의 원두를 사용한 브랜드 에스프레소라면 몰라도.

조각 케익 한조각 입에 넣고 마시는 무설탕 에스프레소의 맛 환상이죠.....스테이크에 까베르네 쇼비뇽 한잔도 환상이구요...

얼음설탕 한 수푼 넣으시면 됩니다만... 답이 없어요. 걍 입맛대로 즐기시면...

아이;; 또 입에 침 고이게;; ^ㅠ^<br />
개인적으로 에스프레소에 설탕 넣어 마시는 경우는.. 아주 추울때.. 몸 녹이려고 커피 마실때입니다..

ㄴ 동감입니다..

머더라 독일 출장가서 동네 까페에서 미친듯이 단 요상한 케&#51084; 하나하고 커피 마시는데 죽이더군요.<br />
좋은 커피 맛이 팍 나더군요. (커피는 솔직히 별로 지식이 없어요.) <br />

삼겹살 먹고 저거 한잔 마시면 입안이 참 깔끔해지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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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에서 본 일상의 한 장면이었는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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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골목의 에스프레소 노점-리어카로 가서<br />
에스프레소 한잔 시키면 1분만에 뚝딱 나오죠. <br />
그러면 작은 에스프레소잔에 설탕을 푹푹 집어넣고는<br />
시럽같은 걸 원샷 -_-;; <br />
그리고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그냥 가던길 가더군요.. <br />
5분안에 다 끝납니다. <br />
여유있는 사람은 담배 한대 피고 가기도 하던데<

설탕 넣어 마셔도 된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죠.

제가 여행하면 프랑스사람에게 배운 것은 설탕을 넣는 것입니다.<br />
그런데 설탕과 에스프레소가 섞이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br />
걍 설탕 한스픈 많이 퍼서 넣고 천천히 신문이나 책을 읽으면서 조금씩 맛을 보는 것입니다.<br />
이렇게 하면, 처음엔 원두가 갖는 쓴맛, 신맛, 단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쓴맛 때문에 입안에 잔 맛과 침이 고여있게 되는데, 커피를 계속 음미하다 보면 설탕 때문에 단맛으로 마무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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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식당이 아닌 프랑스 카페에서 파는 에스프레소는 대부분 저질입니다. 어떤 것은 거의 토나올정도입니다. 좋은 식당 고르는 것보다 좋은 에스프레소집 고르는 게 더 어려울정도고요. 커피맛과 설탕 소비량은 반비례합니다. 양질의 커피일수록 설탕을 넣고 싶은 마음이 없어집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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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답이 없다고 봅니다. 케익에서 나오는 단맛이 에스프레소의 쓴맛과 조화를 이루듯, 설탕은 에스프레소에 훌륭한 튜닝제입니다. <br />
그냥 마시는 것보다는 설탕은 조금... 케익이 있다면 그냥..<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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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정도 프랑스 거주하면서 현지인들 마시는 것을 많이 봤지만, 제가 알기로는 대부분 설탕을 넣습니다.<br />
짐자무시의 coffee and cigar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은데...

원두도 다양하며 볶는 정도도 다양한데 모든 에스프레소에 설탕이 필요없겠습니까.. <br />
개인적으로는 다양한종류의 원두를 시켜 먹지만 에스프레소 혼자서는 쓴맛은 어쩔수없더군요.

뭐 남들이 어쩌고 저쩌고 하기전에..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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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입맛에 맞게 시럽좀 넣고 먹는게 좋더라구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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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떨땐 걍 그냥 물섞어서 마시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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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입맛따라 사는거죠.. 먹는게 어떻게 먹던 먼상관입니까? 자기입에 맞으면 되지..

90% 이상 대부분의 에스프레소에는 설탕이 답인것 같습니다.<br />
다만 극히 일부 잘 로스팅이된 좋은 아라비카 원두로 뽑은 에스프레소는 설탕없이 먹는것이 더 맛있습니다.<br />
제가 자주 가는 까페의 에스프레소가 그경우인데요. 형태는 에스프레소지만, 그 향은 일반 드립커피에 더 가깝습니다. 그렇게 매우 한정적인 경우 블랙 에스프레소도 꽤 적절한듯합니다.<br />
ps. 예외적으로 입맛이 않좋을땐 블랙 에스플레소가 더 깔끔할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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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에스프레소는 이태리식 에스프레소가 아닙니다. 프랑스에서 에스프레소 마시려면 반드시 쎄레 또는 비앙쎄레라고 주문해야 합니다. 아니면 졸라 양많은 프렌치 아메리카노(?) 나옵니다. 대략 저질이라 설탕없이 먹기 힘들고요. 퀄러티 이태리식 에스프레소를 주는 일부 전문점이나 고급 레스토랑은 제외입니다. 거리에서 랜덤하게 들어가면 저질일 가능성 농후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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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를 맛있게 마시는 팁 - 에스프레소가 쓰다고 느끼면 설탕이나 시럽을 넣으면<br />
쓴맛이 줄어서 부드럽게 마실수 있다.(싱거울땐 소금을 친다~)

홍용재님 말씀을 보면, 제가 1년간 프랑스가 아닌 딴나라에 있었나 봅니다. <br />
프랑스에 어느 지역을 막론하고, 제가 커피를 시키면 당연스럽게 에스프레쏘가 나왔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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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가 최상의 에스프레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 입맛에는 네스프레소의 risrototto가 제가 프랑스에서 마시던 에스프레소에 가장 근접합니다. 또 만족하고요

본문에서 말씀 하셨네요. - 갠적으로 설탕은 불필요하다 -<br />
개인적으로 그렇다는 말씀을 하신 겁니다. 다른분들은 그냥 취향대로 드시면 되지요.<br />
에스프레소에 무슨 KS 마크나 품 마크 붙는 것도 아니고...<br />
저도 평소엔 그냥 에스프레소 마시다가 어떨 때는 물 섞은 커피도 마시고, 그러다 가끔 설탕 한스푼 넣어<br />
마지막의 달고나 맛도 즐기곤 하지요.^^<br />
내 입맛에 맛는 음식이 젤 맛있는 음

최봉환님 자주가시는 까페가 어디신지요? <br />
잘 블랜딩된 고 컬러티의 에스프레소 맛보기가 쉽지 않군요!

설탕없이 마실 수 있는 일부 커피도 있고 설탕넣어 마시는게 좋은 일부 커피도 있고...세상의 커피는 다양하죠.

커피집 가면 에스프레소 보다 카페라떼나 카페모카 등 변형커피가 더 잘팔리죠.<br />
우리 입맛에는 그런 구수하고 달달한 커피가 더 잘 맞나 봅니다.

그냥 입맛에 맞게 조금씩 설탕을 미리 개서 타서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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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현님, 프랑스에서 까페를 시키면 이태리 에스프레소에 비해 양이 평균적으로 2배정도 됩니다. 원두도 저질이고요. 제대로된 에스프레소를 마시려면 퀄러티 레스토랑이나 이태리 리스또란떼 가셔서 “un petit caf&eacute; bien serr&eacute; “라고 말씀하셔야 됩니다. 그냥 까페 시키시면 프렌치 아메리카노 나옵니다 ㅋ<br />

그게 참 이상하다는 겁니다. 제가 1년간 프랑스에서 거의 매일 에스프레소를 사 마셨고, 이탈리아 여행 가서도 마셔봤는데 사이즈 차이는 없었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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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홍용재님이 여행을 많이 다니셨으니, 제가 아니라고 반박하기도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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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말을 믿으세요 ^^ 평균적 프랑스 에스프레소는 평균적 이태리 에스프레소보다 왕 후집니다. 정말 어떤 곳은 merde 소리 절로 나옵니다. 그래서 식당도 에스프레소 좋은 집을 우선 고려합니다. 근데 음식의 질과 에스프레소의 질에는 높은 상관관계가 있습죠. <br />

파리에서 마신 에스프레소가 우리나라에서 마신 것보다 맛있던데...<br />
글고 양도 안 많던데...<br />
물론 이탈리아 가서 마시면 더 맛있겠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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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웃기는게, 커피도 원산지에 따라서 고구마향이 난다느니, 꽃향기가 나고, 나무의 느낌이 나고, <br />
부케향(과일향?) 이 나기도 하고, 초코렛 향이 난다는 둥 미사여구로 커피의 가치를 높이려 하지만<br />
그냥 군고구마를 옆에 두고 커피 마셔도

결국 취향의 차이일텐데요. 커피를 블랙으로 마시는 것도 취향이고, 설탕이나 크림을 넣어서 마시는 것도 취향입니다. 그리고 본문에서도 얘기했듯 유럽 사람들도 대부분 설탕 넣어서 마시고 촌놈처럼 커피에 설탕을 들이 부어 마시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겠죠. 그리고 그렇게 마시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을 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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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커피를 블랙으로 마시는 게 진짜로 마시는 거라고 강변해서는 안된다는 것이겠죠. 지구상에서 커피를 블랙으로

황준승님 그건 구라가 아니고<br />
로스팅탓 입니다<br />
잘 로수팅된 좋은 원두에서는 진짜 그런 향들이 납니다

알고 있습니다. 저도 커피 교육 받기도 했거든요.<br />
배전이 잘되고 블랜딩이 잘 되어 달콤한 과일향이 날 수도 있고, 맛이 달콤할 수도 있죠.<br />
그런건 맛있는 커피라고 하면서 설탕타서 달콤한 맛 내는 건 저질 취급하는 경우는 이해할 수가 없어서요<br />
헤즐넛향 커피 같은 경우도 질 낮은 원두로 가치를 높이려다 보니 헤즐넛향을 첨가한 것인데, 그걸 가지고<br />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은 먹어서는 안될 커피로 매도 해

저도 프랑스에서 카페 시키면 항상 에스프레소가 나오던데... 양많은건 알롱제 달라고 해야 나오구요. 일때문에 두달 있었는데 항상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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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입맛은 논쟁의 거리는 안된다고 봅니다. <br />
어떤 사람은 짜개 먹고 어떠사람은 싱겁게 먹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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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은 얘기하죠... 심혈관 건강을 위해선 싱겁게 먹으라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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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짜게 먹는 사람은 계속 짜게 먹죠.. 그게 맛있으니깐.. 비유가 적당한지는 모르겠으나.....<br />
입맛, 취향은 원칙이란 없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