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아침 출근길에 귓구멍에 이어폰을 꼽고 나옵니다.
고등학교시절, 소니에서 워크맨이 나오고, 삼송에서 마이마이가 갓
출시될 즈음(1980년)에 저는 인켈에서 생산을 했던 워크맨을 들고 다녔습니다.
그 당시에는 말그대로 5석 라디오는 꼽아서 쓰는 한개짜리 이어폰과 워크맨에
사용을 하는 내구성이 극악(스폰지도 잘 떨어지고, 헤드폰의 코일도 잘 단선이되고..)
인 소형 헤드폰을 사용했었죠. 요즘나오는 이어폰은 성능이 아주 좋더군요
전에는 아들이 쓰던 이어폰을 가끔 쓰기도 했었는데, 왕복 약4시간의 시간이 아까워서
제가 사용을 하려고 MP3와 이어폰을 샀습니다.
일단은 MP3에 뉴에이지앨범 20개(약2.5G)를 넣어놓고 듣고 있습니다.
학창시절에 듣던 이어폰(헤드폰)맛과는 색다른 음악의 맛이 있네요.
듣고 있으니 잠도 잘 옵니다.
저가 지금 쓰는 이어폰은 BOSE의 IE를 쓰는데, 아들의 B&O의 A8보다는 음이 두툼하니
귀에 자극적이지 않고 아주 좋네요.
오늘도 기분좋게 음악을 들으며, 졸면서 출근을 했습니다.
지금 저의 MP3에 들어있는 곡을 다 들으려면, 거의 일주일이 걸리겠네요.
음악과 함께하는 출,퇴근이 기다려집니다.
그래서 지금 퇴근을 하려합니다.(저는 퇴근이 프리라서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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