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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 글 퍼왔습니다. 구절구절 맘에 와닫는군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3-09 09:56:56
추천수 0
조회수   1,157

제목

아고라 글 퍼왔습니다. 구절구절 맘에 와닫는군요

글쓴이

하춘수 [가입일자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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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린대로 거두고 있는 20대 [1045]



분홍참치 (zuc***)



얼마 전 우연히 드라마 프레지던트의 한 장면을 따온 동영상에서 최수종씨가 연설하는







장면을 보았는데,그 내용이 참으로 좋더라.







핵심 대사는 바로







'투표하지 않는 계층은 절대로 보호 받을 수 없습니다." 였다.







그 쩌렁쩌렁한 울림이야 말로 지금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경종이다.







그리고 며칠 전 한 뉴스 보도를 보니 등록금 천만원 시대를 맞은 대학생들이







더는 견디지 못하고 등록금 투쟁 시위를 곳곳에서 벌이고 있다고 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고 있고, 호미로 막을 일을 포크레인을 빌려 와도 못 막게 됐지 뭔가.











실제로, 중장년층 취업률은 올랐고, 청년 실업률은 내렸다고 한다.











등록금과 청년 실업률이라는 두 가지 이슈를 놓고 봐도











지금 정치인들이 대학생들을 얼마나 무시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렇다.











지금 정치인들은 20대를 하나도 무서워하지 않고 있는 거다.











하지만, 오늘 내일 하시는 어르신은 겁나 소중한(?) 존재이다.











그들은 꼭 투표 하니까 말이다.











내가 정치인이라도 그럴 것이다.











표도 안나오는 인간들한테 잘 보일 이유가 있을까????















눈과 귀가 있다면 리비아 사태를 보고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6000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사람 목숨 6000을 버리고도 아직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이 바로 투.표.권. 이다.







지금 너희들에게 주어진 그러니까..........니네의 피 한 방울, 땀 한 방울 내지 않고 거저 얻은







그 투표권이 어떤 것인지 아느냐??







피땀 몇 방울이 아니라 목숨을 내걸고 투쟁을 해야 얻을 수 있는 , 값을 매기지도 못할 만큼의







비싼 것이다.







우리도 그 눈물 어린 투표권을 얻기 위해 수천의 목숨을 내놓아야 했던 역사가 있다.







그 투표권을 길거리에 떨어진 천원짜리 한 장 보다도 우습게 아는 너희들이 무시 당하지 않는







것이 정상일까?







그렇다.







너네는 당연히 무시 당해야 될 존재들인 것이다.











지금 등록금 깎아 달라고 피가래를 뱉으면서 투쟁하는 모습은 아름답다.







다만, 안쓰러운 것은







그렇게 고생하지 말고 3년 3개월 전 어느 날 투표했었더라면







효율이 몇 백배는 되었을텐데 하는 진한 아쉬움이다.















지금 캠퍼스에서 , 거리에서 제 아무리 격렬하게 투쟁한 들.............







정치꾼들???







하.나.도. 무서워 하지 않는다. 왜냐면 이제 눈치 챘다시피 너희한테는 뭐 얻어 먹을 것이 없거든.











만약, 청년 투표율이 80%만 넘겨 봐라,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말이다.











어떤 간 큰 정권이 감히 등록금 인상을 방관할까??







어떤 간 큰 대통령이 청년 실업률에 감히 무관심을 떨 수 있을까?????















알겠나???







헛똑똑이들아.























너네가 계속 호구로 남을지 대접 받을지











이 엉아가 담 선거에서 지켜 보겠다.



























피에수 : 지금 영남권에서 벌어 지고 있는 공항 유치전 알제??











그 일로 인해 벌어질 표수 때문에 지금 정치권은 사시나무 떨 듯 떨고 있다.











투표권은 핵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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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성 2011-03-09 10:25:14
답글

댓글들이 아~~주 가관이네요. 댓글들을 다 읽어보니 이 나라의 미래는 당분간 암울하겠습니다.

이준호 2011-03-09 10:51:31
답글

얼마전 20대인 조카들과 얘기 나누다 보니.. 야들 차라리 투표 안하는게 낮겠다 싶더군요..

강신구 2011-03-09 11:12:35
답글

댓글을 보다보니 몇몇 못배워 처먹은 종자들도 보이네요.

이상태 2011-03-09 11:24:45
답글

어느 한쪽에 투표하라는것도 아니고 투표율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것인데 저렇게 따끔하게 이야기 하면 어느정도 반발심리가 생길지 몰라도 다시 생각해보고 반성해야 하는것이죠..

정영순 2011-03-09 12:09:44
답글

몇몇 댓글들을 보니 평생 개고생하며 살아도 눈꼽만큼도 안불쌍할것 같습니다.

김태훈 2011-03-09 12:21:51
답글

20대는 자신을 비난하는 소리에 발끈하기 쉬운 때죠.

mikegkim@dreamwiz.com 2011-03-09 12:46:48
답글

요즘애들은 난독증이 있는 모양이로군요., ㅉㅉㅉ

손영진 2011-03-09 13:01:05
답글

쥐랄병 걸린 20대 비율이 꽤 높더군요. <br />
<br />
보수적인 20대라고 어느 신문에서 얘기를 하던데, <br />
제가 보기에는 그런 작자들은 보수가 아니라 꼴통 수준인 노인들과 크게 다르지 않더군요. <br />
<br />
어버이 연합 청년부 조직같은 느낌. <br />

김성건 2011-03-09 13:56:28
답글

미성숙된 가치관에 옳고 그름의 판단조차 모호한데 자존심은 만땅인 조금은 비정상적인 청소년들이 더러 있기는 합니다.<br />
그런데 저는 그게 그 아이들 잘못만은 아니라 생각합니다.<br />
저의 성장기와 요즘 아이들 성장기를 비교할때 제대로된 인격형성이 참 어렵겠구나 싶더군요.<br />
어려서부터 무한경쟁속에 허덕이고 TV 나 대중매체는 항상 청소년기의 극도로 예민한 감수성을 <br />
폭력,선정,사행,...등등의 물질문명의

안인혁 2011-03-09 15:35:58
답글

진보는 배우고 고민해야 진보적일수 있는것이고 현 시스템에서 물질적 이익을 얻을수 있어야 보수적이라 불릴수 있습니다.. 무식하고 고민없는데 진보적으로 보이고 싶은건 허세작렬이고 개뿔없는데 보수적이고 싶은건 덜떨어진겁니다.

entique01@paran.com 2011-03-09 16:25:10
답글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br />
정작 쥐박이를 당선시킨 일등공신은 기성세대 아닌가요? <br />
그들만을 욕할게 아닌거죠.<br />
<br />
자기들의 아파트값 떨어질까~ 걱정하며 죽지도 않은경제 살린다고 사기친걸 믿은 그들의 어머니들과 <br />
옆에서 계도하지않은 아버지들이 아니신지요? <br />
<br />
"모든책임은 당신에게 있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말이죠. ..... <br />
<b

최봉근 2011-03-09 17:48:44
답글

긍까 막상 뽑은 기성세대들은 욕도 안합니다. 끝까지 믿어보려고 하죠..막상 투표도 안한것들이 더럽게 욕이나 해쌌고 그러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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