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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거짓 말이야...^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3-09 09:17:12
추천수 2
조회수   1,096

제목

거짓말, 거짓 말이야...^

글쓴이

김진우 [가입일자 : 2006-11-01]
내용
좁은 방에서 편하게 들을려고,작은 북셀프가 하나 필요해서,

반품몰에서 하나 주문하고,와이프에게는

"내일 택배 올건데,와싸다 이벤트 당첨 되어서,사용 후기를 작성하면

그냥 주는 거야."이렇게 미리 복선을 깔아 두고,



쉬는 날 택배 오기를 기다렸는데,드디어 오후 두 시에 왔습니다.

반품몰 북셀프가 ,택배로...!



박스를 열고 주머니에 싸여진 ,까만 피아노 마감의 작은 스피커를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아따,참 귀엽게 생겼네..!"하고 감탄이 나왔습니다.



그랬더니"내가 그 박스 안에 들어 있었어도 그 말이 나왔겠나..?"

하고 눈꼬리가 올라 가네요...ㅜ.ㅠ



((스피커 보고 질투하는 사람은 첨 봤네..ㅜ.ㅠ))

"아니.자긴, 그냥 반품 할거야"

...퍽...!!

또 한 대 맞았네요..!



그건 거짓말인데.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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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2011-03-09 09:21:54
답글

ㅎㅎ 사모님께서 스트레이트 연타를 모르시는군요^^

김장규 2011-03-09 09:24:35
답글

ㅎㅎㅎㅎㅎㅎ 반품하신다는 말씀에~ ㅎㅎㅎㅎ

김성진 2011-03-09 09:38:11
답글

ㅋㅋㅋ 고것도 거짓이고 이것도 거짓이고<br />
아따~~ 참 어렵네요... 우리말 공부하는 사람들은 해독 불가할 듯..^&^

디자이女 2011-03-09 09:47:32
답글

아직도 이런 회원님이 계시는군요..!!!<br />
옛날에 이벤트 당첨 축하드립니다...라는 메세지 카드도 만들었던 기억이 나는데..<br />
완벽한 알리바이가 필요하신 회원님들은 연락주시면 저렴한 가격에 해드립니다. =3=33

김진우 2011-03-09 09:53:27
답글

디자이녀님...그런가요? ㅎㅎ<br />
혹시 전화 오면 알리바이나 잘 .....~~~^

translator@hanafos.com 2011-03-09 10:04:52
답글

이거는 &#47723; 년 전에 지가 마눌 속여먹었던 상황인디요...<br />
<br />
캐슬 리치몬드(III 아니고 원단) 스삐꾸가 택배루 왔던 당시의 일촉즉발엿떤 상황버텀 개술헐짝시믄...<br />
<br />
딩동~~<br />
나: 누구세요?<br />
문밖사람: 택배 왔는데요.<br />
나: (속으로 뜨끔하고 문 열면서) 아, 이거로군요.<br />
마눌: 뭔데?<br />
나: 별거 아냐. 누가 보내줬어.<br

김진우 2011-03-09 10:09:09
답글

보석님도 그러시네..~<br />
재미있군요..~

박대희 2011-03-09 10:18:35
답글

진우님과 보석님은 제게 뭐 좋은거 하나씩 보내주시기 바랍니다....ㅠ,ㅠ<br />
만일 안 보내주시면 뒷일 감당하시기 어려울 겁니다 에헴~

강윤채 2011-03-09 10:32:16
답글

전 요즘 초등학교 6학년 아들놈때문에 아주 죽갔습니다. 제가 마누라에게 10만원짜리라고 속이면 아들놈이 바로 와싸다와 인터넷에서 가격 조사해서 살짝 저에게 거래를 하자고 합니다.<br />
아들: 아빠 50만원짜린데. <br />
저: 근데 임마<br />
아들: 그냥 그렇다고, 나 그런데 프라모델 아주 싼 2만원짜리 봐둔 게 있는데..<br />
저: 그래서<br />
아들: 그냥 그렇다고, 엄~~마<br />
저: 화들짝 놀래서,

권균 2011-03-09 11:07:41
답글

한 방으로 끝나셨다니 다행입니다, ㅎㅎㅎ

김진우 2011-03-09 11:12:19
답글

권균님..아직도 등짝이 화끈거리네요..<br />
안마한 셈치죠....~

유진국 2011-03-09 11:29:03
답글

ㅎㅎㅎ 전 간이 배밖에있나봅니다... 구입한 가격에 더붙혀말하고 만지지도말라고 엄포를 놓코있거든요..<br />
<br />
어젠 날씨도 푸근하니 음악듣기 좋은 날이였죠..좋은 스피커 구입하신거 축하드립니다..<br />

김진우 2011-03-09 11:31:21
답글

진국님은 집에서 큰 소리 치고 사시는군요..부럽`~~<br />
전 수용일만 되면 불안 전전긍긍합니다.<br />
집 앞 전봇대 밑에 서 있어야하나 마나..??<br />
재활용품 버릴 때 같이 스스로 나가야하나 하면서요..ㅜ.ㅠ^

김주항 2011-03-09 12:04:03
답글

마나님 이던 야쿨트 아줌씨던<br />
은근 슬쩍 기대구 싶어질때는 <br />
등짝에 손이가게 되능 검뉘돠....ㅡ.ㅡ!!

김진우 2011-03-09 12:06:09
답글

흠..노련한 경험자의 말씀...~!<br />
감사합니다 주항님...

이경호 2011-03-09 12:38:31
답글

경품당첨 메일을 디자인해서 마눌에게 보여줬습니다. ㅡㅡ;;

구행복 2011-03-09 13:06:09
답글

반품몰 스피커 구입을 축하드립니다.

김진우 2011-03-09 13:07:58
답글

경호님...ㅎㅎ..!<br />
행복님 뭘 쑥스럽게 축하씩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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