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한가하네요...

덕분에 게시판에 들락날락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니730을 보내고 온쿄 501을 구했습니다.

제가 사용했던 dvd플레이어들...

파나소닉 A110, 파이오니아 535, 533, 엘지 956, 마란츠 6200, 온쿄 500, 필립스 Q50, 962SA, 파이오니아 366, 소니 730, 지금 현재 온쿄 501...

그러고 보니 6개월 넘긴게 110과 535,962 이 정도네요...

워낙 변덕이 심해서 하루에도 왔다갔다 합니다.

솔직히 기기들... 뭐가 좋은지 잘 모르겠어요...^^;

결국엔 사용하기 편하면 그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이 중에서 제일 편하게 사용했던 것은 파이오니아 535였습니다.

원래 626을 너무 가지고 싶었지만, 535를 샀지요...

암튼... 디스크 인식 속도도 제일 빠르고 저처럼 CDP 용도로 같이 막 사용하기엔 파이오니아가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다른 기기들 보다도 파이오니아 제품에 제일 눈이 많이 갑니다.

하지만, 아쉬운 것이 이상하게 가격도 넘무 비싸고, 출시일이 너무 늦다는게 불만이 되어버렸구요...(가격에 비해서 가장 훌륭한 것은 필립스 제품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눈이 돌아간 곳이 오쿄 제품이었습니다.

마침 작년에 온쿄 500이 처음 나왔을때 (소니 915와 비슷한 시기였습니다.)파이오니아 메카니즘 채용 이란 말을 듣고 915와 비교하다 500을 샀습니다.

새 제품 가격 차이는 2,3만원 차이였는데, 현재 중고 가격차이는 꽤 나네요...

꼭 현대차와 대우차 같습니다.

500은 이전의 파이오니아 메뉴화면과 100% 동일합니다.

(하지만, 괜한 바꿈질 때문에 새물건 팔고 헌물건 962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온쿄 500은 파이오니아 633과 동급이 될 것 같은데, DVD-AUDIO 때문인지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한 일년 되었나요? 그 정도는 안 된것 같은데 벌써 후속기종 501이 나와버렸네요...

가끔 예전에 쓰던 온쿄500 생각이 나서 있으면 좋겠다 했는데, 결국엔 중고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501메뉴 화면은 366과 동일하네요...

파이오니아가 *6* 시리즈 부터 메뉴가 바뀌었나요?

칼라풀 해서 더 이쁜 것 같습니다만...

전 온쿄의 DVD 플레이어가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기기 특성이 파이오니아와 비슷하기 때문인데요...

(얼마전 파이오니아 366에서 카우보이비밥 화면이 조금 떨리는 증상이 있었는데, 이번 501도 마찬가지네요...366은 색이 약간 바랜 느낌이었는데, 366은 온쿄 301과 동급이고, 501은 그 윗급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CDP로써의 능력도 괜찮구요.

다만 SACD나 DVD AUDIO가 안 된다는 게 약점인데...

온쿄 플레이어 한번 생각하시는 분들...

한번 써 보세요.

기기 괜찮습니다.

온쿄 플레이어도 소니처럼 어서 빨리 인기가 좋아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한번 적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