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 잠시 가까운거리를 시승할 기회가 생겨 한번 몰아봤습니다.(LTZ 최고급형,7인탑승했었음)
참고로 현재는 윈스톰을 타고있습니다. 같은 디젤차죠..그래서 더욱 궁금하더군요
(그전에는 아반떼 HD 탔습니다 ^^)
우선 장점부터 말하자면...엄청 조용합니다. 1800km정도 탄 새차였는데
정말 조용하더군요..휴발유차 정도로 조용합니다. 특히 디젤차는 특유의 아이들링시
소음이 있는데 그것 조차도 많이 조용했습니다. 급가속시에도 엔진음은 들리지만
휴발유 세단정도의 부드러운 엔진음 이였습니다. 가속역시 전혀 스트레스없이
소위 밟으면 밟는데로 나갑니다. 킥다운시 디젤 특유의 토크로 쭉쭉 밀어부치더군요
이게 정말 인상적이였습니다. 물론 현재 타고있는 윈스톰도 가속력은 정말 좋은데
이건 차가 더 가벼워서 그런지 조금 더 좋은느낌 이였습니다.
5km 정도 주행한걸로 자세한 느낌을 전달해 드리기는 어렵지만 암튼 조용하고
밟는대로 나가줍니다. (7명탑승중이였음) 그리고 생각보다 넓은 3열시트!
이게 정말 생각외로 앉아보니 넓더군요. 2열,3열 전부 생각보다는 넓더군요
3열은 앉아보니 윈스톰보다도 넓습니다.^^ 물론 전체적인 실내공간은 윈스톰쪽이
넓습니다만 3열 이라는 생각으로 앉아봤는데 꽤 넓었습니다. 아니 성인2명이 앉아가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는게 맞는 표현이네요.
단점이라면 우선 실내공간에서 천정이 좀 낮은느낌 입니다. 매일 타던차와 비교가 되어서 그런지 2열에 앉아보니 천정이 좀 낮더군요 그리고 헨들이 좀 무겁습니다.
이건 뭐 단점이라고 하기보다는 차의 특성이겠지만 헨들이 작지만 묵직합니다.
그리고 서스펜션이 좀 딱딱합니다. 물론 주행시 통통 튀는 그정도의 느낌은 아닙니다만 시트로 노면의 상태가 잘 전달됩니다 ^^; 급격한 코너링까지는 안해봤지만
코너링은 뭐 좋으리라 짐작이 됩니다. 노면소음도 적은편이지만 느끼기에 살짝
서스는 딱딱하다 였습니다. SUV 의 주행성능과 가족이 전부 탑승했을때의 편리함을
두루 갖춘 신차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보다는 정말 모든면이 훌륭하더군요..
이상 허접 시승기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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