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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와 사고의 추억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3-07 12:47:25
추천수 0
조회수   532

제목

택시와 사고의 추억

글쓴이

유지훈 [가입일자 : 2002-02-25]
내용
10 여년 운전 하면서 딱 한번 사고(?)가 있었는데..



작년에 택시와 살짝 부딪혔습니다.





신사역 부근 살짝 오르막 길이에서 신호걸렸길래





피곤하고 발도 아프고 해서 중립기어에 사이드 채우고 있는데



자꾸 뒤에서 빵빵거리는 겁니다.





뭐지 하고 있는데 갑자기 '콩'하고 뒤에서 살짝 박더군요.



확 짜증이 나서 내려 보니까



제차 뒷 범퍼랑 택시 번호판이 살짝 닿아서 번호판이 찌그러 졌네요...



속으로 그냥 보낼까 범퍼 기스비라도 받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택시 기사가 " 아~ 그렇게 빵빵거렸는데 계속 뒤로 오면 어떻게요?"



순간 정신이 확 들데요..



생각해 보니 옆에 차들이 슬금슬금 앞으로 가고 있었던거 같고...

(제가 뒤로 밀린거죠..ㅜㅜ)



뒤에서 계속 빵빵거렸던 기억도 나고...



순간...이 택시기사 목 잡고 누우면 어떻하지 하고 있는데...



그냥 담부터 조심히 운전하라면서 가데요..@@



번호판 좀 찌그러졌길래 몇만원이라도 드릴려 했는데 그냥 자기가 피면 된다고 하면서..





뭐...택시기사라고 다 그런건 아닌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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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욱 2011-03-07 13:45:23
답글

아직 세상에 좋은 사람들이 더 많은가 봅니다.!

조우룡 2011-03-07 16:00:54
답글

인상이 드러워서 득 본 경우인가효? ㅜ,.ㅠ^

newcj69@naver.com 2011-03-07 16:27:36
답글

저도 똑같은 일이... 그날 오전에는 다른 사람이 제차를 박았는데 그냥 보내줬고 저녁에는 제가 후진으로 박았는데<br />
뒷차가 박은줄 알고 나갔더니 제가 후진한게 맞더군요.이번엔 그분이 저를 걍 보내줬습니다.<br />
1대1 상황(그날 생각엔 "오전에 착한일로 보상받는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유지훈 2011-03-07 17:23:06
답글

인상이 드러워서가 아니고 불쌍해 보였을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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