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가르침에 음식은 남기는게 아니다 <br />
이런 말씀에 어디가던 나오는 음식은 다 먹었습니다.<br />
어느날 문득 나를 돌아보니 미련맞다는 생각이 들었어요.<br />
세상일 다 내 맘대로,내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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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편하게 사세요<br />
제 아무리 아프리카 기아난민 이야기해도<br />
그건 나의 이익과 관계없는 남의 일로만 받아드리는게 대부분의 마인드죠.
버려지기 전에 덜 만드는 방법을 찾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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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저는 밥공기에 밥이 한알도 남지 않도록 하라고 배웠고, 지금도 그렇게 삽니다,<br />
어느날 친구집에 가니 그 가족은 밥을 모두 남기더군요. 나중에 친구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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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조금도 남기지 않고 먹는 것은 가난의 증거로, 계속 그렇게 살게 된다나요?<br />
조금씩 남기는 버릇을 통해 항시 여유있다는 마음
저도 이전엔 악착같이 먹긴 했는데, 요즘은 그냥 남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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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에 첨부터 적게 주문하지 않은 이상, 아프리카 난민에게 갈 리도 없구요..-_-;;<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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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요즘은 고기 섭취량을 줄이려고 합니다. 그래도 고기를 덜 먹으면 그만큼 사료용 곡물재배지가<br />
저소득 국가용 곡물재배지로 바뀌지 않을까 싶어서요.
어릴때 농부의 수고, 우리나라 예전에 가난해서 못먹었다는 얘기..극빈국의 굶어죽는 아이들<br />
얘기를 하면서 음식 남기는게 죄나 되는양 가르쳤던거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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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우리가 음식 남기고 버린다고 그로인해 아프리카 어린이가 굶는게 아니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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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환경을 생각해봐도 그렇고 안남기고 안버리는게 더 좋기는 하겠지만,<br />
그게 쉽지가 않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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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식이나 먹기싫은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