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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군대 때 기름보일러에 수세식 변기만 써봤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3-05 23:08:39
추천수 2
조회수   672

제목

전 군대 때 기름보일러에 수세식 변기만 써봤습니다.

글쓴이

이재준 [가입일자 : 2001-09-03]
내용
91년 8월 군번입니다.



겨울에 하번하면 꼭 뜨신물에 샤워하고 잤습니다.



쫄병 때 새벽에 샤워하면서 우유에 건빵먹는 그 맛이란~~



눈은 덤프차가 앞에 너까래 달고 치워줬었습니다.



행군따위는 없었구요.



병장때는 근무없으면 당구장에서 살았습니다.



사격도 점수같은거 상관없고 안다치면 임무완수였습니다.



소대장이 총쏘기 귀찮다고 해서 권총도 많이 쏴봤습니다.



중화기 사격나가면 M60으로 갈겨서 월급따먹기 내기했었구요.



내무반 꽉차야 10명인데 많아야 6명이었습니다.(그래봐야 갈구는건 마찬가지지만... ㅜㅜ)



근데 우라지게 길게 군생활했습니다........ 공군 방어소대 나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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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필기 2011-03-05 23:11:35
답글

그래서요??

이재준 2011-03-05 23:12:57
답글

육군나오신분들 존경한다구요... ㅠㅠ

신필기 2011-03-05 23:18:07
답글

참고로 전 27사단 이기자 부대였습니다. <br />
<br />
훈련뛰다보니 우리부대보다 더 불쌍한 부대는 11사 더군요. <br />

이재준 2011-03-05 23:19:10
답글

이기자!! 최소한 비기자!!! =3=3=3333

dnsworj@naver.com 2011-03-05 23:39:09
답글

피부관리를 위해 주 1회이상 우유로 목욕 했습니다.<br />
<br />
뭐 밑으로는 다 집합하래서 갔더만, 저쪽부터 퍽퍽 날라차기가 시작되는데<br />
제앞에선 고참이 "너 여기서 뭐하니? 니가 맞고 있으면 밥은 누가 하니?"<br />
<br />
땅개 짬장....ㅠㅠ

이상태 2011-03-05 23:41:00
답글

미리 써두었던 유서를 울면서 태우던 그때 기억이 떠오르네요 ㅎㅎㅎ

전상우 2011-03-06 00:31:20
답글

ㄴ유서를 한 10개정도 써놓고 킵해두고 훈련다니다보니....

zerorite-1@yahoo.co.kr 2011-03-06 07:26:11
답글

'2색 칠각 빛나는 우리의 사단' 을 나오신 분이 계시군요. ^^;<br />
전 2번째 겨울, 빼치카가 잘 못 만들어져 매일 아침 가스 중독되어 비틀거렸습니다.<br />
전 개스에 유난히 약한데, 그때 머리가 더 돌이 된듯..<br />
<br />
군생활하는 동안 더운물 샤워...? 바위로 얼음 깨고 머리감은 기억은 있습니다만...^^;

김두영 2011-03-08 13:24:02
답글

요즘도 머리카락 보관하나여..훈련갈때 조금씩 보관했던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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