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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조찬기도회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3-05 11:14:25
추천수 0
조회수   652

제목

국가조찬기도회

글쓴이

김병현 [가입일자 : 2006-09-19]
내용
Related Link: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

종교계의 대통령 초청 행사에는 대통령 개인의 종교와 관계없이 국가 최고지도자의 성공적 국정수행과 나라의 안녕·발전 등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어디까지나 ‘대통령을 위한 행사’이지 특정 종교·종파의 사적 행사가 아니다. 개신교계의 ‘국가조찬기도회’나 불교계의 ‘나라를 위한 법회’ 등이 그것이다.



그런데 지난 3일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제43회 국가조찬기도회는 어느 때보다 많은 뒷말을 남겼다. 주최 측 목사의 인도에 따라 대통령 부부와 여야 정치지도자들이 일제히 무릎을 꿇고 통성 기도하는 모습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 조찬기도회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며 조찬기도회의 원조인 미국에서도 보기 어려운 광경이다. 다른 종교를 가진 국민들은 거부감마저 느꼈을 수 있다.



게다가 최근 이슬람채권법을 둘러싸고 개신교계에서 ‘대통령 하야운동 불사’라느니, ‘찬성 의원 낙선운동’이니 하며 정부와 정치권에 대한 압박이 거센 터에 대통령이 무릎 꿇고 기도하게 했으니 예사롭게 비칠 리 없다. 주최 측은 “대통령도 신자라서” 그랬을 뿐 다른 의도가 없다고 해명했지만, 조찬기도회가 엄연히 ‘대통령 행사’라는 점에서 사려깊지 못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



박정희 정권 때인 1966년 대학생선교회(CCC)의 김준곤 목사 주도로 보수교단이 중심이 돼 시작된 국가조찬기도회는 거의 해마다 열렸지만 그 역할을 놓고 교계 안에서도 비판이 적지 않았다. 군부독재 시절 조찬기도회는 독재자들의 건승을 빌며 그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노릇을 하기도 했다. 1980년 전두환 국보위 상임위원장 초청 기도회에서는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직책을 맡아 사회악을 제거하고 정화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도 했다.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독재정권의 잘못을 지적하고 민주주의 구현을 호소한 조찬기도회가 있었다는 얘기는 들은 바 없다. 그것은 반공·친미를 토대로 정권을 비호하면서 교세를 성장시켜온 개신교 주류 세력의 역사적 연원과도 관련이 있을 듯하다



여러 종교지도자들이 우국충정을 모아 간절히 기도하는 것 자체는 보기 좋은 일이다. 그러나 정치권력에 기대어 자신들의 권력의지를 관철하기 위한 것이라면, 이는 종교의 진정한 가르침과 무관한 ‘그들만의 기도회’일 뿐이다.







결국 힘 있는 권력에 알랑방귀 뀔려고 만든 조직이군요. 현재 개독교의 행실 보면, 어찌 아주 당연한 행태입죠. 홈페이지에 가 봤는데, 공지사항은 있는데, 게시판은 없더군요. 스스로도 쪽 팔리는 짓을 하는 것은 아는 지?

대국민담화 한답시고 자기 말만 하고 마는 머 하고 닮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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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영 2011-03-05 11:56:57
답글

개신교국가 인증!!!<br />
어떤이는 욕하려면 6하원칙에 맞춰 욕하라고까지 하던데<br />
이젠 그마저도 했다간 큰 봉변 당할듯싶습니다.

이웅현 2011-03-05 12:10:59
답글

대부분의 개독 홈페이지엔 게시판이 없거나..실시간이 아니거나 그렇습니다..그들에게 양방향 의사소통이란 대단한 무리죠..<br />
<br />
그나저나...다른교인들 또는개신교인이 아닌 사람은 심판받는다는게 개신교의 근본 가르침인데..전 대통령될자,대통령이 된 자는 이런류의 종교를 갖지말아야한다..라는 도의상의 개념이 필요하다고까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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