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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새벽에 명동 중앙우체국앞에서 날밤샜었던 때가있었죠. <br />
덕분에 옛날추억하나 떠올려봤습니다.

그중에 한장은 제가 샀습니다 =_=

저두요.<br />
명판이라고 해서 우표 전지 가운데 왼쪽 아랫부분, 그러니까 우표를 둘러싼 종이 왼쪽 하단 부분에 한국조폐공사제조라고 인쇄되어 있는 부분은 더 귀하다고 해서 그거 구입하겠다고 날밤새서 기다리거나 학교 가는 날은 부모님께 부탁한 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어느 구석진 곳에 처박혀 있는지,... <br />
그돈 이면 웬만한 오디오 하나는 살 돈일텐데 아쉽네요.

70년대후반 학창시절... 저도 우체국 앞에서 새로나온 우표기다리느라 그 긴줄에 끼어 있었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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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도 없던 시절인데 학생들의 취미란게 별거 있었나요... 운동,음반이나 우표등수집활동,통기타배우기 주로이런거 였지요

그때 굶주려 가며 모았던것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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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빽판,..... ㅜ,.ㅠ^

어릴 때 형의 우표수집책을 넘기다보니 게을러서 안뜯어놓은 것이 보여 다 찾아 뜯어놓아주었다는...<br />
지금 살아있는 것이 신기... 여백부분이 그렇게 중요한 것인 줄 몰랐으니...

저도 스티커 뽀로로 우표 샀습니다 ^*^

옛날 국민학교 다닐 때 동네 우체국에 새벽부터 줄 섰던 기억이 나네요.<br />
근데 그 시절에 새로 기념우표 나온다는 건 어떻게 알고 갔을까요?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br />
어린이 월간지에 나왔는지, 우체국 들락거리는 친구가 알려줬는지...

뽀로로우표는 진작에 샀는데 정작 애들한테는 못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것도 돈인데 아무데나 찰싹 붙일까봐서요...^^

준승님/당시 우체국 벽에 보면 그달에 우표 어떤게 나오는지? 1달치가 붙여져 있었습니다 <br />
그걸 보고 어떤 우표가 언제 나오는 알았던 거지요^^

어제 5개 구입했습니다...

우왕 뽀본좌네용~ 우리 집에 뽀본좌님께 갖다바친 돈이 얼마이던가..ㅠㅠ

아 그랬던거였군요. 그걸 본 친구 따라서 갔었던 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