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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결혼이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3-04 11:43:46
추천수 0
조회수   950

제목

아.. 결혼이란..

글쓴이

김준남 [가입일자 : 2002-03-24]
내용
과연 결혼이란것은 무엇일까요.



작년부터 지난달 까지 마치 소개팅(남들은 선이라 하지만)하러 태어난 사람처럼. 아무런 의식없이 ...꽤 하긴 했습니다만..

그 처자들도 저도 부모님 압력에 그저 떠밀려온 처지라 서로를 위로만 해주고...ㅋㅋ



정말,, 결혼하면 행복한 걸까요.

오로지..결혼을 위해 한달에 한두번씩 처음보는 처자들을 만나보는 이 행위가 과연 정당한것인지...

회의감이 팍팍 밀려옵니다.



서른 일곱이 뭐 그리 많은 나이라고....ㅎㅎ



아직, 인연을 못만났다고 하기엔.. 살면서 좋은 처자들 많이 봤으니 그런것 같지는 않고, 참 괜찮은 사람이야란 생각은 했어도 꼭 결혼해야 겠다고 생각은 잘...



스님의 주례사란 책에는 혼자 있어 외롭지 않고, 남에게 바라는게 없을때가 결혼의 적기라고 합니다.



실은, 제가 바로 혼자 있어 외롭지 않고, 남에게 바라는거 전혀 없는 상태임에도..

결혼은 별로 ..



결혼이 "자유"와 바꿀만큼 매력있는 것인가요?



이글을 엄니께서 보신다면 아마 바로 상경해서 저의 다리 몽둥이를 댕가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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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2011-03-04 11:54:00
답글

같이 살면 혼자 사는 것 보다 더 좋은 사람이 있을 때 결혼하는 겁니다.

주세봉 2011-03-04 12:00:35
답글

어떤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자유란게 나중에는 별 의미가 없더라구요...<br />
저도 늦게 갔지만,,,젊어서 만끽한 자유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늦게 장가간 아쉬움만 아이가 커지면서 더욱 커집디다.<br />
<br />

정철윤 2011-03-04 12:05:24
답글

막상 짝이 필요할때쯤 되면 세월은 저만치 흘러가 있죠. 나이를 먹을수록 좋은상대를 만날 확율은<br />
점점 줄어듭니다.

김동규 2011-03-04 12:19:19
답글

서른일곱...결코 적은 나이가 아닙니다. 세월의 무게에 짓눌리는 아픔이 어느 순간 느껴지는 나이입니다. 선 들어올때가 행복한 거지만, 그렇다고 등 떠밀려 억지로 보는 선은 시간만 낭비하게 됩니다. 단 한 사람을 보더라도 진지하게 생각하고 보세요.

김준남 2011-03-04 13:07:12
답글

진지한 말씀들 감사합니다.<br />
<br />
친구 말처럼 저는 아직 정신을 몬차린 모양입니다..^^<br />

mymijo@naver.com 2011-03-04 13:49:42
답글

아내가 좋다지만 애인이 더 좋아요..

이승규 2011-03-04 13:58:46
답글

요즘은 다들 나이에 비해 젊고 즐길수 있는 아이템들이 많아 여유로운 생활을 하는 경우 결혼에 대해<br />
회피하고 싶은 감정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br />
<br />
하지만, 가정과 가족이라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영역을 가지지 못한 경우 나중에 나이를 먹고서<br />
육체적이나 정신적으로 의지할 곳이 필요하게 되면 정말 진정한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br />
<br />
젊은 시절에 정말 건강하고 잘 나갔

mymijo@naver.com 2011-03-04 14:39:32
답글

이승규님 말씀에..<br />
꼭 혼인신고하고 함께해아야는지..<br />
함께살다 마음변하면..? <br />
결혼이 노후보장보험은 아닌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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