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2차선 도로에서 주정차한 차량들때문에 순간적으로 어느방향이든 한대만
지나갈수 있는 경우가 있잖아요. 저의 경우 마주오는 차와 제차의 속도를
생각해서 제가 양보할수 있으면 기꺼이 양보를 해줍니다.
그리고 난 일단 기다릴테니 언능 지나가세요! 라는 의미로 차도 옆으로 좀 붙여놓죠.
밤이라면 주행등도 끄고 기다립니다.
어째됐든 동시엔 못가니 그차가 빨리 지나가는게 저도 빨리 가는 방법이니까요 ㅎㅎ
그런데 주행등을 끄면 마주오는 차 입장에선 미안한지 같이 끄고 지나가는경우가
종종있습니다 +_+ ;;
기다리는차 눈부시지 말라고 배려해주시는건 고맙지만...
그래도 정차해서 기다리는차는 상관없지만 진행하는 차량은 라이트를 켜고
전방을 살피면서 가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양보해준 차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해주는것도 좋지만 손이나 한번 들어주면 되지
라이트를 끄고 지나가는건 좋지 않은 방법같아요..
제가 처음 면허를 취득했던 99년도 즈음엔 손을 들어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시해주는
운전자가 많았는데 요즘은 다들 선팅을 진하게 해서 그런지 손을 안들어주네요.
과속카메라가 곧 나타난다며 하이빔을 번뜩거리며 지나가던 차들도 그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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