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자신의 약한 마음을 내색하면 창피한가요?
외로우면서도 안 그런 척하기에 너무 힘들지 않나요,?
외로우면 그냥 외롭다고 입 속으로나마 중얼거린다면
그 외로움이 좀 견디기 수월해 지지는 않을까요?
부딪히면 안아픈 사람 없듯이,
혼자임을 자꾸 도드라지게 느낀다면
외로움을 느끼지 않을 사람이 없을 것인데,
자연스레 그냥 외롭다고 누구에게 한 마디 할 수 있다면,
그래서 그 누구라도 조용히 들어만 준다면
한결 견디기 쉬울 겁니다.
외로움을 안 느끼시나요?
그럼 외로움을 표현하세요.
.....전 그렇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나약해 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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