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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마떼차를 돌려가믄서 같은 빨대로 빨아서 먹더라구요!! ㅠㅠ
우이쒸...마시는걸 거부하믄 무례하다는건데...나 이거야 원...;;
같은 찌개에 숟가락 담그는거하고는 차원이 틀리잖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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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남미에서 마떼는 혼자 마시는 개인적인 음료가 아니라 여럿이 나눠 마시는 친밀감의 표현이다. 그것도 컵 하나에 빨대 하나를 갖고 돌려 마시는 게 마떼를 마시는 방법이다.
즉, 남미 문화에서 마떼란 친근함의 표시요, 진한 동료애의 또 다른 이름이다. 그래서 "마떼는 누구도 거부하지 않는다."라는 구절이 마떼에 대한 가장 적절한 설명이 된다.
마떼는 카페인을 비롯한 비타민이 다량 함유되어 아르헨티나에서는 신종 인플루엔자가 창궐할 때, 그 대비책으로 널리 이용되었다. 또한, 찬물을 섞어도 그 향이 잘 어울려 여름철 더위를 식히는 데도 그 효능이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