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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제 생각보다 힘든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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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3 03:4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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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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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제 생각보다 힘든거 같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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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현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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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렇게 안좋은 일들만 겹쳐 일어나는건지........
그냥 알콜중독의 금단현상인줄 알았던게 그게 아니었나봅니다.
지금도 병원에서 이런저런 소소한 난동을 부리시나봐요
비록 1기였지만 암투병중이신 어머니께서 간호중이시고
남동생은 주중 2일을 휴가내서 병원을 지키고 있고
저는 금요일 밤 내려가서 주말을 지키고 있고.....
이렇게 사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누군가는 그래도 살아계시는게 좋지 않냐고 하는데
.............. 그게 나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동생도 결혼할 나이가 된것도 있고
동생은 회사가 다른회사에 인수될 예정이라 파리목숨이고
저 역시도 안정된 직장은 아니죠......
언제까지 이렇게 휴가내고 주말올인해서 병원을 지켜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간병인을 둘수도...... 요양병원에 입원시킬수도 없는 상황이
참 짜증납니다.
이렇게 사시느니 차라리 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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