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와싸다 명건님



청주 서식하던 회원 이종수입니다. 예전에 부동산 이전 관련 답변 너무 유용했고 감사했습니다.

뇌종양 (암) 이신 어머니와 함께 살 서울로 이전을 하니 참 여러 가지 맘이 드네요. (어머니는 아직 병원에 계십니다…. )

기존에 어머니 소유의 아파트였지만 재건축으로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 때문에 전세를 주고 한번도 살아보지 못했던 아파트 였습니다.

어제 청주에서 서울로 무사히 이사를 했고 요양 보호사등 아직 할 일은 많지만 금전적으로는 (?) 예전에 어머니 사시던 집만 빼는 일만 남았습니다.



어제 이사하는 동안 저와 아내는 이사를 하고, 아이들과 사촌 조카와 제 누님이 어머니 전세 집에서 고기를 구워 저녁을 먹고

초보운전인 누님이 해 떨어지기 전에 나가느냐고 환기를 못 시키고 나가서 안에 환기가 좀 덜 된 모양입니다.



그날 밤에 집 주인에게 연락이 왔더라 고요.

집을 봤더니 아무리 남의 집이라고 환기도 안 하고 그러냐고. 본인은 모든 편의를 봐 주었는데 왜 이렇게 하냐고 그러네요.

그러면서 얼마 전 3/19일 날짜로 신혼부부가 와서 계약을 했는데, 전세금 반환을 받고 싶으면 3/16일까지 모든 짐을 빼라고 하네요.

전세금은 물건을 빼는 것과 동시에 일어나야 하는 것으로 알기 때문에 전세금 반환과 동시에 물건을 빼겠다고 했더니 이번에 한 계약은 파기 하고

7월 전세 완료 시점까지 전세를 빼지 않겠다고 하네요.



이에 어떻게 하면 어머니 전세금을 안전하게 돌려 받을 수 있을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상황



1. 어머니 기존 소유의 아파트를 담보로 기존 세입자에게 전세를 반환을 위해 은행 융자를 받기 위해 저와 어머니는 주소지를 어머니 아파트로 이사한 상태입니다.

2. 어머님의 전세 기간은 2007년 7월 13일로 2년 후에 자동 연장이 되어서 2011년 7월 13일까지 입니다.

3. 어머니께서 보일러 등을 주인의 요청으로 교체하고 (66만) 나중에 전세 완료 시에 집 주인이 주기로 한 상태입니다. (영수증 있습니다.)



언제나 유용한 답변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