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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아시겠지만 남자의 자격 촬영중
암 특집에서 위암이 발견되어 수술을 했나봅니다.
이젠 위험한 단계는 아닌듯하고...
팬으로써 참으로 다행스런 일입니다.
관련 내용은 본인의 동의를 얻어 이번주에 방송이 될 예정이군요.
MBC 일밤은 이번주 부터 새 프로 들어가는듯 한데 시작부터 타격이 크겠습니다.
예전에 부활 해체 콘써트가 있었지요. 이승철 나갈때....
마지막 콘써트를 출신고인 대신고 운동장에서 했었습니다.
그 당시 관객들은 반 미친 수준으로 치달았고,
어느 관객이 준 장미 한송이를 받고 이승철이 마이크 삼아서 노래하다가
객석으로 던졌습니다. 객석이라함은 무대밑 운동장 바닥이지요....
그 꽃이 떨어지는 곳으로 많은 관객이 순간 몰렸고,
어떨결에 꽃을 받은 그 학생은 옷이 다찢겨지고 온몸에 큰 부상을 입고는
압사 직전에 구조되었습니다. 꽃은 이미 산산 조각이 나고....
그후로 상처 때문에 두달 정도를 침대 모서리에 몸을 반만 걸치고 자야하는
후유증이 있었습니다.
저는 부활 덕에 죽을 고비를 넘겼지만 아직도 팬이기에 그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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