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몇 주간 감기로 비몽사몽 하는차에 어젯밤 9시경에 앞수퍼에서 쌍화탕을 하나 사먹었슴다. 그게 그 것 때문인지 갑자기 배탈이나서 밤새 끙끙 앓고 잠도 제대로 못잤슴다.
화장실 가서 설사 두번 게다가 몸살기운으로 몸이 아프고 추워서 잠을 제대로 못잤는데...
오늘 스케쥴이 아침 9시에 부동산 계약서 쓸게 한건이 있었고, 영상제작이 블루레이 하나, DVD 세건, 방송제작 예약분 한건을 마무리 해야 했습니다. 모두 편집은 다 된 상태였고 렌더링과 오소링을 해야하고 커버 디자인등도 잔 마무리만 하면 되는건데 요것만도 만만한 물량이 혼자 하기엔 아닙죠.
암튼 밤새도록 앓다가 새벽녘에 잠깐 잠들었다가 오전 8시에 기상, 몸이 안좋아서 샤워도 못하고 대충 고양이 세수하고 점빵에 출근하여 계약서 작성 밑준비를 해놓고, 그 사이에 시간 오래 걸리는 블루레이 렌더 걸어놓고, 다른 컴으로 메뉴디자인 하는 도중에 계약서 쓰러 옴. 울 점빵 부동산 계약서는 지금은 100% 제가 다 씁니다.
계약서 쓰고 마무리하고 고객 돌려 보내니 10시, 렌더는 반 정도 하고있고 있어서 메뉴랑 라벨 디자인 하다가 눈이 뱅뱅 돌아서 엄니에게 SOS쳐서 죽 한사발 먹고 아스피린 두알 먹고 오늘은 장인어른과 마님 모두 놀러 가셔서 부동산 일은 안하려고 했는데
밥먹고 나서부터 오늘따라 더 전화가 불이 남. 오늘만 집 두개, 공장 두개, 점포 한개 다른 부동산에서 연락와서 보여주러 다니고 그중 하나는 열쇠가 좀 멀리 떨어진 다른 부동산에서 갖고 있어서 거기까지 열쇠 가지러, 갖다주러 두번 왕복...그 와중에 저녁 8시에서 9시쯤에 계약 하나 더 쓰자는 손님이 있었는데 이건 공동껀이라 상대쪽 부동산이 내일 쓰자고 하여 살았음.
그 중간 중간 상황은 오랜시간 걸려서 렌더한 블루레이 마스터를 검사 하던중 자막에서 한글자 오타 발견 으악!!!! 이런 젠장할...할 수 없이 이건 제일 뒤로 미루고 다른 DVD제작부터 마무리 짓기로 함.
그리하여 현재 DVD, 방송예약제작까지 완전히 다 끝나고 DVD는 포장까지 완료, 방송은 지금 결과를 웹하드에 업로드중이고, 다시하는 블루레이 렌더 현재 80% 진행중 이 상태라면 블루레이 오소링 및 제작완료까지 가능해 보임.
정말 오늘 아픈 몸 이끌고 북치고 꽹과리치고, 나발불고를 꼴랑 죽 두그릇 먹고 하고 있음. 물론 중간중간에 로또도 팔고...
아...죽겠다...거의 빈속에 아스피린을 먹으니 속도 쓰리고, 더부룩하고, 머리는 뱅뱅 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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