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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테 사기를 치려고 하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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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1 20:32: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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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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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테 사기를 치려고 하다니.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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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창 [가입일자 : 2003-08-1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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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치려는 사람은 끝도 없다는데 참 별 인간들 다 있군요.
시내 기획 부동산인데 가게 매매해준다면 접근합니다.
재미있는게 가게 구경한다고 3명을 데려왔습니다.
첫번째. 눈에 띄게 사자 냄새 나게 디게 연기 못함. 어이가 없더군요.
두번째. 쌩 양아찌 같은 넘 데려 옴. 가게를 보는 티 전혀 없음.
세번째. 역시나... 기왕이면 가게 보는 척이라도 하는 한 패를 데리고 올것이지.
며칠 후 연락하고 찾아옵니다.
가게를 보고 갔으나 반응이 없다. 좆?일보같은 주요 일간지에다가 광고를 내도록 광고비를 지원해 달라고 합니다.
ㅎㅎㅎ
제가 어수룩하게 보였는지 아니면 어리버리해 보였는지. 아님 간이 배 밖으로 나왔던지.
돈 드는건 못하겠다고 딱 잘라 말하니 그럼 카드라도 한 5장 만들어 달랍니다.
하하하......장난하시나.
제가 한마디 던졌습니다.
'야. 내가 호구로 보이냐. 이 @#^ㅇㄲㄸ^#ㅛ껴$#^#. 죽을래'
얼굴 시뻘개진 저를 보고 이내 도망가듯 나가더군요.
참 사기치는 넘들 많네요.
저야 쿨하게 이렇게 넘어가지만 사기 당하거나 마음 상하시는 분들 얼마나 많을까요.
잘못하면 깽값 나갈 뻔 했네요.
빨리 가게 정리하고 더러운 꼴 보지 말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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