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제 아내의 친구 언니도 경기대학 근처에서 하숙집을 하고 있는데...<br />
너무 힘들어 아저씨가 새벽에 부식 구입해주고 낮부터 밤까지 학원차 운전하며 근근히 살아간다고 합니다.

제일 안 오른 것은 공단 지역의 배달 다방 커피 인 것 같습니다.<br />
<br />
20년 전 한잔에 1,000원 지금은 1,500원...^^

94년도에 입학해서 대학다닐때 하숙비가 년 300정도였던거 같던데 지금은 얼마나 하나요?<br />
물가가 워낙 많이 올라서 하숙집 하시는 분들도 어렵겠내요.

그 심정 모르는 건 아니지만 <br />
대학생들이 하숙비 따지는 열정으로 <br />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인 등록금 인상 반대 투쟁에 <br />
더 조직적이고 더 가열차고 더 적극적으로 뛰어들기를 바랍니다.

뉴스기사보니 요즘 50정도 한다는거 같습니다..<br />
시설에 따라 좀 차이는 있겠지만요<br />
문제가 된건 선금을 받고 이런게 말이 많은거 같네요<br />
<br />
박성용님 잘 정리해 주셨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내용이었습니다<br />

등록금 인상 반대 투쟁에 뛰어들 때 교내 비정규직 근로자분들의 투쟁에도 같이 뛰어들어야겠죠...<br />
<br />
이건 학생회란 놈들이 집회하는걸 시끄럽다고 나가라고 하는 세상이니...

이종근님 말씀에 공감합니다.<br />
학원에서 안 가르쳐 주는 건 쥐뿔도 모르는 거 같습니다.<br />
하다못해 묵인도 아니고..<br />
홍대 학생회 같은 경우에는 학생회에서 "학업에 방해되니 자제해 달라"고 했답니다. <br />
학군단 동원에서 진압에.. 아주 가관입니다.<br />
줄업하고 나가면 지들도 대부분 미정규직일 텐데.. 병신들,.. ㅡㅡ^

제가 강남에서 한 5개월 장기출장을 가게 되어서 원룸을 잡았는데 역삼동 방 하나가 관리비 포함해서 90만원이더군요. 한달 지내다 인근의 하숙으로 옮겼는데 60만원에 조막만한 방이지만 아침 저녁 소박하게나마 나오고 난방비 걱정 안해도 되고 좋았습니다. 제가 제 집에 낯선 사람을 들이는데 월 50~60만원이면 안하고 말 것 같습니다. 그 집은 하숙을 전문으로 하는 집인데 생각이 나네요. 주제와는 엇나갔지만요.<br />
그렇게 남을 것 같지는 않

15년전에도 40-50만원 정도 했습니다.

홍대총학은 시끄럽다고 나가달라고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더랬죠.. <br />
<br />
그런데 열흘쯤전엔 총학 게시판에 협상진행 상황을 알리는 글 말미에 <br />
"(임관식,졸업식,입학식)전에 플래카드,대자보 그리고 선전물들이 자체적 철거가 되지 않을시 총학생회에서 모두 철거하겠습니다." 라는 글이 올라왔다가 그날 늦게 삭제했다고 합니다. <br />
<br />
이친구들 정신 못차렸어요..아니 차릴 정신이 없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