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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 등록금 1,000만 원- 살인적인 거 아닌가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2-28 16:59:15
추천수 0
조회수   1,683

제목

사립대 등록금 1,000만 원- 살인적인 거 아닌가요?

글쓴이

박지순 [가입일자 : 2008-04-08]
내용
오늘 포털 사이트 기사 중에 대학등록금 가장 비싼 곳이



고려대 의대로 1,270만 원대라는 보도를 봤습니다.



사립대는 과를 불문하고 연간 등록금이 1,000만 원대더군



요. 국립대는 대략 500만 원대 같습니다.



국립대는 그나마 사립대에 비하면 싼 편이긴 합니다.



우리나라에 국립대보다는 사립대가 훨씬 많지요.



한국 사회가 정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대학 당국은 외국은 더 비싸다고 말하는 것 같은데 외국



사정하고 어떻게 똑같이 비교하겠습니까?



호주는 지하철 한 번 타는데 5,000원이라고 들은 적이 있



습니다. 한국과는 사정이 다른 것이죠.



한국 대학을 그냥 놔둘 수밖에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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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늘 2011-02-28 17:05:26
답글

무슨소리세요... 과를 불문하고 천만원이라니.... 과에 따라 다릅니다...<br />
모 사립대 문과인데 한학기 등록금 360만원입니다....

김동규 2011-02-28 17:06:55
답글

직장 동료는 딸이 이번에 사립대 들어갔는데...년간 등록금이 8백만원정도라고 하던데...

moondrop@empal.com 2011-02-28 17:07:06
답글

국립대인 서울대 의대도 1000 넘는걸로 봤습니다. 좀 의아하더군요.

박지순 2011-02-28 17:10:07
답글

사립대 연간 등록금 1000만 원대는 등록금 상위순위를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br />

이희정 2011-02-28 17:11:26
답글

근데 의대는 등록금 내는 만큼 배우거라도 있지요..그밖에 과는 돈값 못하는게 대부분 아닌가요? -.-;;;<br />
요즘도 그런지 모르겠지만..저도 졸업하고 나서..내가 대학에서 뭘 배웠지 하고 자책했던 기억이..ㅎㅎㅎ

구행복 2011-02-28 17:11:57
답글

작년 수출기업을 위한 고환율 정책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은 인플레가 너무 심합니다.<br />
심하게 얘기하면 요즘 만원은 예전 천원의 가치 정도.<br />
그러므로 1,000만원이라 해도 사용자의 입장에서 보면 실제 가치는 호칭되는 가치보다 훨씬 못미친다고 생각합니다.<br />
하지만 일반 국민들의 입장에서 볼 때 1,000만원은 간단히 말할 액수가 아니겠죠.

김좌진 2011-02-28 17:15:40
답글

제가 국립대 다니면서 첫 등록금이 110만원, 대학원 졸업할 때가 150만원 가량이었는데 참 좋은 시절에 대학을 나왔군요. 7년 전에는 대학원이 150만원 밖에 안했다는 건데 참. 지금이라면 도저히 부모님께 손벌리지 않고 학교 다니는 건 불가능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교수님이 산학 프로젝트 인건비로 나오는 걸 다 주셨기 때문에 그걸로 학비와 생활비를 했었거든요.

최만수 2011-02-28 17:18:04
답글

등록금 너무 비싸네요. 있는 집 아니면 대학도 못가는 나라 만드나봅니다. 기업들 제품값만 잡을게 아니라<br />
등록금도 철저하게 조사해서 가격을 정하게해야하지않을지, 자율화하면 지들 맘데로 올리죠. 정부 보조금도<br />
상당할텐데 왜 이렇게 많이 받아 쌓아두는지,

moondrop@empal.com 2011-02-28 17:28:44
답글

연구같은거 안하고 취직할 사람들은 대학 안가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야 할텐데..<br />
학력인플레가 너무 심각합니다.. ㅠㅠ

임대혁 2011-02-28 17:30:50
답글

내가 60만원 대부터 다닌거 같은데.....그때 쓰던 칠판이나 책상은 좀 바꿨는지 궁금하네요....상대가 뭐 바꿀게 있다고....인문계도 마찬가질거고....

김관우 2011-02-28 17:32:23
답글

등록금이 ㅎㄷㄷ 하군요. <br />
88년도 입학할때 110만원, 94년도 마지막학기에 140만원쯤 낸걸로 기억나네요. <br />
지방에 도이름 들어가는 사립대 입니다.

신영광 2011-02-28 17:56:11
답글

2001년 학번 190만원 2004년 군대 갔다와서 220만원이었습니다.<br />
전문대이고 경기도에 시 이름 들어가는 학교였습니다.<br />
전문대 갔다고 해서 절대 후회한거 없습니다.<br />
다만 회사 들어와서 누구보다 열심히 생활하고 있습니다.

임재우 2011-02-28 17:56:18
답글

연구같은거 안하고 취직할 사람들은 대학 안가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야 할텐데.. <br />
학력인플레가 너무 심각합니다.. ㅠㅠ <br />
<br />
이상규님 말씀에 공감합니다.<br />
자식들 교육에 계산기 두드린다고 마눌님 눈치주지만 냉정하게 생각해서 대학교가<br />
정규교육과정도 아닌데 의무교육처럼 생각하는 사회구조를 바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br />
사학과 교육비즈니스업자들만 배불리우는 외곡된 시스템을 바꾸지 않

김효순 2011-02-28 18:51:38
답글

더 올라야 합니다. <br />
그러면 정치적 무뇌아인 20대들이 좀 각성하고, 되도않는 그놈의 토익공부 때려치우고 거리에 나와 정치적 목소리좀 내면서 사회에 보다더 적극적으로 참여를 할 것 같습니다.<br />
<br />
등록금이 그리 처 오르는데 꿀먹은 벙어리 마냥 고작 인터넷에서나 손가락질이나 하고 앉아있는 찌질근성 10갑자 내공을 보니 아직 먹고 살만한가 보죠. 부모님 등골이 휘어가는데 아무런 분노도 느끼질 못하는거 보면 아직 더

박태희 2011-02-28 20:27:15
답글

요새 취직하는 거 보면.... 많이 봐줘서 10개 대학 아니고는 돈낭비 더라구요.<br />
서류전형도 아웃소싱합니다. 예전에 경기 좋을 때 회사 잘 들어왔어요.....<br />
<br />
우리 애들은 어쩌나요.....

hansol402@yahoo.co.kr 2011-02-28 21:00:36
답글

요즘 대학? 너도나도 대학생이니 결국 고등학교 연장선이죠.. 취업도 안되고...'<br />
문제 많습니다.

최종원 2011-02-28 21:12:38
답글

큰일이네.. 우리애덜 대학갈때즘이면 한한기에 천은 넘겠다.. 헐.. 무슨돈으로 보낼까나..

전호철 2011-02-28 21:58:05
답글

30년만에 10배 올랐네요.. 40만원대 들어가서 50만원대 졸업했으니...

류철운 2011-02-28 23:37:04
답글

집사람이 대학원 2년차입니다. 연간 1200만원 가량 들어가네요.<br />
6년후면 아들녀석이 대학교 갈텐데 그때는 2000만원가량 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김동하 2011-03-01 02:07:31
답글

대학 2학년인 우리딸아이 등록금으로 530만원정도 냈습니다. 작년은 입학금포함하여 1200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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