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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참고 들으시면... 들을만 합니다....<br />
얼마전에 바바라 보니와 또 한 사람의 외국인이.. 우리 가곡을 부르는 것을 들었는데....<br />
영 아니올시다... 이더군요... 둘다 꽤 한다는 사람이었는데... 교회성가대에서 십년 노래한 사람이나 별반 차이를..... 이 사람들 고맙더군요...<br />
우리 성악가가 후진게 아니라..... 누가 불러도 똑같다는 것을 알게 해주어서요.<br />
하지만..

그리고.. 장르는 아니고...<br />
모짜르트..... 가 적응이 안되어서..... 큰 공백을 경험합니다... ^ , ^

아이돌 그룹은 궁뎅이 흔드는 맛으로 보는거죠.... ㅠㅠ

ㄴ 티비 하나만 주셔요.... 아니면... 동영상으로... 메일로...라도요...<br />
티비가 없어서... 누가누군지 몰라서 못 봅니다..<br />
3박 4일 아이돌 이름 외우기 과외 받을 의향도 있습니다.... 단 먹여주고 재워준다면...... 술까지는 원하지 않겠지만... 그래도... 당구장은...... 하루에 한 시간씩......

ㄴ 저도 아이유 하나밖에 몰라요. ㅠㅠ

이재준님은 남자애돌이 궁뎅이 흔드는 것도 보세요. ㅋㅋㅋ

강태형님 우리 성악가가 후진 건 아닐겁니다. 제가 음악을 잘 모르기도 하지만 제가 못알아 듣는 (제 귀가 문제있겠지만,...가사를 봐야 알아 듣는 발음으로) 발성법으로 하니 제가 제일 싫어하는 이유입니다.

네.. 바바라 보니가 부르니.. 가사는 또렷하게 들리더군요.... <br />
요즘은.... 가사가 정확하게 들리는 젊은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 , ^

남자애돌 궁뎅이를 보느니 차라리 제궁뎅이를 보는게..... ㅜㅜ

1년전만 해도 애들뿐 아니라 가요자체를 잘 안들었는데<br />
보다보니 듣게 되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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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들을만한것들이 있는데 금방 질리기는 하더군요<br />

저도 우리 가곡과 와그너를 안듣게 되네요.<br />
우리 가곳은 너무 단조롭달까 그런 느낌때문에요.

가요 자체를 전혀 안듣습니다. ㅜㅜ

수호, 나는 내가 아직 한 번도 듣지못한 클래식은 아니 듣는다네. ^^ ( 예 : 밀러 )<br />
전에 보내준 곡들이 거의 대부분 내 취향과 비슷하더군.<br />
빨리 광출력 있는 컴을 하나 장만해서 오디오 기기 옆에 설치해야할텐데~~~

권균. 나도 전에 말러같은 건 들을 생각도 안했지만 지금은 조금씩 들어보니 그런대로 좋더군.<br />
오히려 예전엔 전혀 안듣던 오페라도 좋아진 것도 있다네.<br />

저는 라흐마니노프는 거의 안듣게 되던데요. 음반은 좀 있지만서두...(왜 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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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안듣고 쳐 박아둔 음반들... 곰팡이 안피게 해 드립니돠. ㅜ,.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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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죽이던데....<br />
악기로 듣는 것 따지면 피아노보다 바이올린을 더 듣고 더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노다메드라마영향과 모임 동기 딸내미 피아노 연주회 다녀오고 나서부터는 피아노도 상당히 좋아졌습니다.<br />
그래도 가곡발표회 간다해도 좋아지진 않을겁니다. 가지도 않을거지만....

제 기억에 가곡이 가장 멋지게 들렸을 때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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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 교실밖으로 흘러나와 교정에 은은히 퍼졌던.... '그네' 였습니다.

제 수준이 밑바닥이라 그럴지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