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반구는 여름이라도 쉽게 생각하고 갔다가 완전 힘드네요.
2월 14일 한국 떠서 15일 멜버른 경유, 에들레이드 도착...
도착하자마자 6시간 회의하고 호텔 가서 햇반에 라면으로 저녁식사
16일 오전 다시 회의하고 오후에는 McLaren Vale로 와이너리 투어 ^_^
17일 오전 9시 호텔 체크아웃 10시간 걸려 빅토리아주 Port Campbell 도착
18일부터 24일까지 땡볕 아래 현장서 노가다 ㅠ.ㅠ
25일 멜버른 이동, 3시간 다시 회의
26일 멜버른 발 인천 착...
후유증이라면 얼굴이 일부분만 흉하게 타버렸네요.
헬멧에 보안경까지 하고 있었는데 나머지 부분에서도 귀랑 입술 빼고 선크림 바른 바람에 ㅠ.ㅠ 입술도 새카맣게 되어버렸네요.
집에 왔더니 큰아이가 '그거 병 아니야? 이러면서 오기를 꺼리더군요'
미용실 갔는데... '혹시 다치셨어요?' 이러더군요.
두번째 후유증은 역시나 얼마 안되는 기간 오른쪽 좌석서 운전했다고 비도 안오는데 윈도우 브러쉬가 왔다갔다... (한국와서도 말이지요)
사진은 언제나 발로만 찍고 ㅎㅎㅎ
다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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