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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입학식에 간 아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2-28 10:09:13
추천수 0
조회수   672

제목

중학교 입학식에 간 아들

글쓴이

권윤길 [가입일자 : 2003-06-26]
내용
아침에 드디어 오늘부터 중학생인 아들 교복 입는 걸 도와줬습니다.



단추 달린 옷이 싫어서 티 종류만 입던 애가 와이셔츠를 입으려니 꽤나 고생하더군요.

단추 채우는 것도 도와주고, 넥타이도 매주고, 와이셔츠 밑단 바지 속에 단정히 넣는 것도 도와주고..



교복을 다 입고 앞에 선 아들을 보니 참 의젓하구나, 얘가 벌써 중학생이구나, 다 키웠네.









가 아니라...



얘가 지금 유치원에 가는건가 싶게 애기처럼 보이네요.

교복이 완전 유치원 분위기 팍팍.



=_=;;;









이제 저 교복의 굴레를 벗기까지 앞으로 6년, 치킨 게임에 좋으나 싫으나 인생을 걸고 참가하는구나 싶습니다.



6년 후 이 땅에서 죽을 때까지 지울 수 없는 낙인을 새길 때, 좋은 낙인을 받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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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룡 2011-02-28 10:11:56
답글

융기리성님 자제분의 입학을 축하 드립니다.<br />
<br />

translator@hanafos.com 2011-02-28 10:15:28
답글

헉! 윤길님 30대 중반쯤에 신혼인 줄 알았는데...

권윤길 2011-02-28 10:22:22
답글

감사합니다. ^^

mikegkim@dreamwiz.com 2011-02-28 10:37:37
답글

중학교 들어갈 때의 느낌과 고등학교를 보낸다고 생각하는 감정이 많이 다르더군요, 아들 보기에 장한 아빠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T_T 저는 참 많이 힘들군요.,<br />
<br />
즐거운 중학교 생활과 장한 아버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moondrop@empal.com 2011-02-28 11:41:11
답글

융기르님 아이콘이 새삼 눈에 들어옵니다.. 문에 들어가는 아이..<br />
근데 옆에있는 돌석자가 조금 맘에 걸리네요 ㅜㅜ

박용찬 2011-02-28 12:27:13
답글

축하드립니다... 역시나 저보다 한참 어르신이었군요^^

jinsunmee@hanafos.com 2011-02-28 12:38:25
답글

축하드립니다... <br />
앞으로 잘 인도하셔서 훌륭한 인재로 키워주시기 바랍니다.

권윤길 2011-02-28 12:54:11
답글

저 올해 마흔이에요. 아직 영계에요. ㅠ.ㅠ<br />
<br />
축하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ㅡ0ㅡ

luces09@gmail.com 2011-02-28 13:08:36
답글

마흔에... 중학생 학부모... 부럽부럽.........<br />
언제 중학생 학부모 되보나 싶습니다...

이재준 2011-02-28 13:46:24
답글

융길님 아드님 잘생겼던데요.<br />
<br />
게다가 공부도 잘한다는 소문이.... ^^

신필기 2011-02-28 14:55:27
답글

윤길님 혹시 사고치고 결혼하신거 아닌가요? 후닥닥=3=3=33===333

안영훈 2011-02-28 16:08:42
답글

을매나 갈구실까... 흙...<br />
<br />
독후감은 다 제출했나요?

김소정 2011-02-28 16:26:51
답글

애써 감춰보려 하시지만 흐뭇해 하시는 마음이 훤히 보이네요. :)<br />
중학교 입학식 날, 아버지가 제 키에 맞춰 무릎을 꿇은신 채 이런 당부를 하셨던 게 생각나요.<br />
"니 생각에 혹시라도 선생님 말씀이 이상하고 우습더라도 예의를 갖춰 대답하고 항상 미소지어야 한다~" <br />
하지만 입학식 날, 담임 선생님의 막무가내 명령이 이해 안 되어 또박또박 질문을 드려서 아버님을 한숨짓게 만들었으니......

안영훈 2011-02-28 16:31:33
답글

영계라는 말에 업되셨을 거예요...ㅋ

권윤길 2011-02-28 16:59:20
답글

어헛~ 이래뵈도 애랑 같이 걸으면 제가 형인줄 아는 사람도 간간히 있습니.. 쿨럭~

moolgum@gmail.com 2011-02-28 18:39:11
답글

학부"형으로 보겠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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