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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시봉 보면서 문득 아련한 슬픔이 밀려 왔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2-28 00:44:56
추천수 0
조회수   1,822

제목

쎄시봉 보면서 문득 아련한 슬픔이 밀려 왔습니다

글쓴이

구행복 [가입일자 : 2003-10-19]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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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atin21@yahoo.com 2011-02-28 00:54:39
답글

저 역시 같은 감정에 잠겨 있습니다.<br />
조금 전까지 인터넷 검색으로 이장희씨의 노래를 찾아서 듣고 있었네요.<br />
학창시절 미친듯이 좋아했던 노래들이기에........

lematin21@yahoo.com 2011-02-28 00:55:20
답글

양희은과 김민기씨의 노래도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군요.....

lematin21@yahoo.com 2011-02-28 01:00:54
답글

여학생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트윈폴리오의 연배를 생각하니,<br />
삶에 큰 회한이 있는 것도 아닌데 세월이 참 빠르고 <br />
제 삶이 절정을 넘어 이제 내리막길에 서있다는 느낌이 스멀스멀 피어나는군요.<br />
<br />
중년의 감상이겠지만 제 삶의 의미가 무언지 되뇌이게 됩니다.

lematin21@yahoo.com 2011-02-28 01:03:53
답글

젊은 시절 이곳저곳 옮겨다니느라 모았던 LP와 책들을 모두 잃어버리고 <br />
그 시절의 음악에는 담을 쌓고 지낸지 20년이 훨씬 넘었는데 <br />
다시 들으니 청춘의 기억이 가슴을 헤집는군요.

lematin21@yahoo.com 2011-02-28 01:15:32
답글

네, 송창식씨 노래들이 그런 분위기가 있죠. <br />
각자의 개인사가 노래에도 반영되는 것 같네요.<br />
<br />
이장희씨는 터질 듯한 정열과 감수성의 노래를 불렀고<br />
윤형주씨는 정말 여학생들이 좋아할 예쁜 노래를 했죠.<br />
<br />
조영남씨는 목소리는 좋은데 예나 지금이나 왠지 가벼운 느낌이 들곤 했습니다.

lematin21@yahoo.com 2011-02-28 01:17:48
답글

학창시절 제 정서와 가장 궁합이 잘 맞았던 건 이장희씨였습니다.<br />
노래로 보자면 분명 못하는데<br />
제 감정은 늘 이장희씨 노래에 움직이더군요.<br />

김태훈 2011-02-28 01:33:07
답글

요즘 아이돌 노래가 10년 20년후 과거를 추억하며 들을 노래는 거의 없지요.<br />
그건 지금 젊은 세대들도 인정하는 부분입니다.<br />

lematin21@yahoo.com 2011-02-28 01:43:03
답글

세대 차이라는 게 정말 작지 않네요.<br />
평소 젊은 사람들과 대화가 잘 되는 편이라고 생각해왔는데<br />
노래로 오면 전혀 딴 세상 같은 느낌이 드네요.

김태훈 2011-02-28 01:50:47
답글

태연의 만약에, 씨야의 이별이 오지 못하게 등은 <br />
이들의 노래와 그리 먼 것 같지 않습니다.<br />
태연과 씨야가 앞으로 20-30년간 노래에 인생을<br />
계속 바친다면 이들만큼 성장할 것입니다.<br />
요즘 노래들 중에서도 보석들이 많다고 봅니다.

정기섭 2011-02-28 01:58:15
답글

이별이 오지못하게는 페이지 노래 아닌가요?

김대선 2011-02-28 02:22:06
답글

아마도 세시봉의 노래를 즐겨들을 당시로 잠시나마 마음이 여행을 다녀온것이 아닌가합니다.<br />
가진건 없지만 감성과 열정으로 충만한날들을 ... 기억해내면 감정이 북받치곤 합니다.<br />
그때에는 그런 살아있다는 느낌이 당연한것이었지요.<br />

lematin21@yahoo.com 2011-02-28 02:41:16
답글

아마 오늘의 청소년들도 몇십년후엔 지금 우리처럼 느끼겠지요.<br />
자신들의 청춘을 추억하며.....

박진수 2011-02-28 06:04:03
답글

노랫말, 한귀절 한귀절 속에서 전해오는 무언가는 요즘 가요에서는 <br />
<br />
도저히 찾을 수없는것 같습니다. <br />
<br />
거기다 목소리와 배경음이 따로 노는 기현상.. <br />
<br />
듣고 버리는게 요즘 가요. 아닌가요 <br />
<br />
<br />
내가 비록 경험해 보지 않았더라도, 노랫말 모두가 마치 내 이야긴양 만드는게<br />
<br />
이시대 노래의 맛이 아닐런지요.

조우룡 2011-02-28 08:13:43
답글

갑자기 쎄시봉도 못본 나발이 슬퍼집니돠. ㅜ,.ㅠ^

오경준 2011-02-28 09:11:06
답글

어제 저녁에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음한구석에서 뭔가 올라오는...........

이장희 2011-02-28 11:39:37
답글

어제오늘은 내이름이 많이나오네요..ㅋ

류흥원 2011-02-28 12:13:26
답글

다들 비슷한 생각들이신것 같네요. <br />
그냥 가슴이 뭉클해지는 그것... 옛 친구들과의 오랜만의 만남, 아련한 추억, 군부 독재시절의 시대상, 이기주의가 아닌 더불어 사는 사회, 막걸리 한잔에 뜨거워지는 가슴들, 특히 이장희씨의 각개인들에 대한 편지내용.<br />
많은 걸 담고 있죠. 그시대의 자화상, 대변인, 돌파구....<br />
그냥 가슴 찡하게 추억을 곱씹고 있었습니다. 이건 분명 나이가 들어가는, 세월이 꽤(?) 흐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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