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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맞이 청소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2-27 21:03:38
추천수 0
조회수   679

제목

봄비 맞이 청소

글쓴이

이병일 [가입일자 : 2003-09-26]
내용
일욜이라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 음악을 들으며 비 내리는 창가를 바라보다가...



마님이 시키지도 않았는데 벌떡 일어나(내가 잠시 제정신이 아니었던 듯...ㅠ.ㅠ)



화분에 키우는 나무 전지가위로 정리하고,

화분하고 화분받침도 닦고,

베란다 짐도 정리하고 베란다 바닥도 닦고,

유리창도 닦고,

샷시홈도 닦고,

걸레빨러 욕실에 들었갔다가 내친 김에 수채구멍도 닦고,

고무나무와 벤자민 잎도 하나하나 다 닦아주고,

거실 바닥을 어릴 때 교실청소하듯 두 손으로 걸레를 밀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로 채**님께서 보내주신 방아씨를 빈 화분에 뿌렸습니다.



마님께서 보람찬 하루를 보내었다고 칭찬하시었습니다. ㅡ,.ㅡ;;;;

(허리아파 죽겠슴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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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2011-02-27 21:04:31
답글

참 잘하셨어요..막걸리 한잔 하세요..~

이병일 2011-02-27 21:06:00
답글

막걸리는 없구요.<br />
싸구려 와인이나 한 잔 할까 해요. ^^

김진우 2011-02-27 21:06:34
답글

와인에는 치즈가 참 좋데요...~

김진우 2011-02-27 21:06:51
답글

그리고 카산드라 윌슨을 들으며...~

luces09@gmail.com 2011-02-27 21:07:16
답글

"마님께서 보람찬 하루를 보내었다고 칭찬하시었습니다. "<br />
허리쯤이 대수겠어요... ^ , ^<br />
<br />
일단 내일 정형외가 가셔서.. 귀찮으니.. 한방 파스 처방이나 한 달치 해달라고 하셔서..... 한 사일정도 붙이면 말끔해지실 겁니다..<br />
그러면 금,토요일 쉬시고..... 일요일에.... 또....<br />
<br />
저도 칭찬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 되어야 겠습니다....... 욕 먹기 위

이병일 2011-02-27 21:08:09
답글

카산드라 윌슨...<br />
<br />
음, 몰으는 ㅊㅈ데....ㅠ.ㅠ

이병일 2011-02-27 21:09:11
답글

태형님, 허리에 대수가 있으면 보람찬 밤에 문제가.... 쿨럭...ㅠ.ㅠ

이훈상 2011-02-27 21:11:42
답글

암요....앞으로 적어도 50년은 보람차게 보내셔야 마님께 이쁨 받습니다...<br />
<br />
허리 조심하세요~

이병일 2011-02-27 21:12:44
답글

ㄴ 총각이 그걸 워케 안댜? @.@

moolgum@gmail.com 2011-02-27 21:19:48
답글

맨날맨날 하시든 거 아니었음까 병일 얼쉰 ㅡ,.ㅡ;

이병일 2011-02-27 21:25:02
답글

ㄴ 오늘은 봄비에 취해서 평소보다 좀 많이 했거덩요...ㅠ.ㅠ

안영훈 2011-02-27 21:29:41
답글

봄비가 발모에 좋다더군효,,,,,,,,,,,,,,,,,,,,,,,,,,,,,,,,,,,,,,,,ㅠ

hansol402@yahoo.co.kr 2011-02-27 21:38:16
답글

청소하다가 벽장에서 뭐시기 딩공관이나 매킨 암푸같은거 못보셨수??

luces09@gmail.com 2011-02-27 22:33:17
답글

밤 일.... 그거 뭔지 모른지.. 수백년이 지난지라........

안영훈 2011-02-27 22:49:12
답글

저희 집 화분들은 제가 봄에 고생할까봐 걱정이 되었던지,<br />
지난 겨울에 다 죽더군요...ㅠㅠ

이병일 2011-02-28 00:23:28
답글

당나구을쉰, 저 글케 비싼거는 잘 몰러유~<br />
태형님, 그런 거짓부렁을....ㅠ.ㅠ<br />
야설영훈&#54973;아는 제가 빗물 받아 머리를 감겨드리고 싶구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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