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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항이 부러운 3가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2-27 17:42:01
추천수 0
조회수   1,118

제목

묵호항이 부러운 3가지

글쓴이

오세영 [가입일자 : ]
내용
지난 주에 묵호항->삼척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도 참지 못하고 밟아서... 14만원 정도의 4대강 삽질에 보탬을 줄 것 같습니다. 어쩐지 차들이 안달린다 했더니 구간단속이었더군요 ㅡ.ㅡ



제 개인적으로는 묵호항 근처가 참 마음에 드는 3가지가 있었습니다.



먼저, 자연산 회가 무지하게 쌉니다. 대충 담아서 가격협상하고나면 뒤집어져서 돌아가시기 직전의 몇 마리도 더 주시더군요. 묵호항에 살면 저녁 값이 무지하게 깨지겠지만 좋아하는 회와 매운탕 마음껏 즐길 수 있겠습니다.



다음으로, 차 운전과 주차에 대한 걱정이 없더군요. 곳곳에 빈 공영주차장입니다. 차가 없어서 스트레스받을 일도 없었고요.



마지막으로, 24평 전세가 무려 2,400만원이랍니다. 매매는 5,500만원이고요. 서울 강북에서도 24평 오래된 것이 2억2천만원 정도인데, 집에 대한 부담은 없겠습니다.



단점도 많고 다른 장점도 많겠지만, 짧은 여행에서 살기 좋아보이더군요. 물론 여행객의 시선이기는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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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회 2011-02-27 19:29:24
답글

잘다녀오셨나요~~<br />
오늘은 오전에 비오다가 오후부터 폭설로 변하여 한참 오고 있다고 합니다.<br />
(어제 갔다가 일때문에 오늘 오전에 출발하여....~)<br />
((단점 - 먹고살 일자리가 별로 없다.........ㅠ.ㅠ))

uesgi2003@hanmail.net 2011-02-27 19:33:37
답글

예. 워낙 바쁘게 곳곳을 다니는 일정이었고 폭설이 온다는 소식에 바로 챙겨 떠나서 뵙지도 못했습니다. <br />
대신에 회센터와 주변 회집 매출은 단단히 올려드렸습니다. 4명이서 얼마나 먹어댔던지... <br />
먹고살 일자리가 없어 보이기는 합니다. 펜션지어도 여름 한철이지 않을까 하고요.

bagdori@yahoo.co.kr 2011-02-27 19:55:45
답글

전 은퇴하면 동해에 살겁니다. 아침바다 물빛 하나만으로도 살만한 곳입니다.

정재윤 2011-02-27 22:24:29
답글

자연산회는 어디서 드셨는지요 궁금합니다. 소개좀 부탁드려요!

uesgi2003@hanmail.net 2011-02-27 22:40:04
답글

회센터가시면 아주머니들이 생선을 팝니다. 앞에는 주로 대게, 안쪽으로 들어가야 생선이 있는데, 거기에서 적당한 놈들 골라 잘 협상한다음에 근처 식당에서 조리를 부탁하면 됩니다. 회와 매운탕은 여러 곳 중에서 삼형제집이 가장 낫더군요. 해우식당을 많이 추천하는데, 제가 먹었을 때에는 서비스나 맛이 별로였습니다.<br />
<br />
회감살 때에는 저녁무렵에 가면 떨이도 하고, 거의 맛이 간 놈들만 골라서 싸게 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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