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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을쉰!

세상에 쓰레기 같은 놈들이 설치는거 보면 <br />
분명 정의로운 신은 없는거 같고 - 물론 시련이나 모니 말도 안되는 논리 가져다 붙이시는 분들 많지만-<br />
사후세계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여집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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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 세계는 이 세상입니다...

사후세계는 이 세상입니다~라는 말, 상당히 과학적이면서도 철학적입니다~<br />
개인적으로 남미의 작가 보르헤스가 한 말 " 천국은 아마 도서관일 거야" 라는<br />
말을 참 좋아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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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욱님은 정말 독서를 많이 하시는 모양입니다....<br />
담에 가면 쓰고 한 번 만나뵐까....?????

가면 좋죠~ ㅎ 심리학에서는 페르소나~라고도 하죠~ㅎ<br />

죽으면 '나'라는 존재가 느껴지지 않을까요? 하지만 느낀다 못느낀다도 결국 '나'라는 존재가 있어야 가능한건데...ㅎㅎ<br />

내가 죽으면 세상도 없는 것 임뉘돠.<br />
그래서 기를 쓰고 저 죽기전에<br />
대대손손 일용할 양식을 쌓아 두려고<br />
피를 빨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br />
누구라곤 말을 못하겠습니다.<br />
ㅠ.ㅠ

아이들도 다 나가고....<br />
혼자서 식은 원두커피 마시며(차갑게 식은 커피가 더 맛있어서) 음악듣고.. 와싸다질하고 있습니다..<br />
그냥 오늘을 즐기고 있습니다........

전 오늘 무쟈게 바쁘네요...ㅜ.ㅠ

말이 씨된다고..<br />
저 말 해놓고는 아이들 데리러 갔다가.. 밥 사먹이고.. 다시 모셔다 드리고...<br />
마나님 먹을 것 사다 드리고... 이렇게 뺑뺑이를 돌다가.. 이제 들어 왔습니다.<br />
오늘이 쉽지 않아서.. 내일을 생각하게 되나 봅니다... ^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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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결혼 할 때는 그 정도 희생 할 정도의 각오는 해야 결혼 합니다...<br />
마누라가 좋아 죽겠는데 그 이상도 못하겠어요...흙 흙/......남자의 일생...ㅜ.ㅠ

................................... 묵언숭행이라도 해야할까 봅니다.....<br />
쉬운 말로 하면... 지엄하신 말씀에 게겨보는 것... 말입니다...<br />
그냥 홀라당 두 시간 걸렸군요......

참으셔야 합니다...세번 참으면 살인도 막는다는데....<br />
참고 또 참고..<br />
그래도 못 참으면 한 번 더 참고..<br />
그래도 정말 못 참으면 무조건 참아야 합니다.....

저도 화나면 무섭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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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나면... 문 밖으로 나가서.... 한 참 있다가 들어 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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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내봤자 돌아오는게 그닥 없어서요.... 나가서 딴짓 좀 하다 보면...

그래도 집에 들어 갈 때는 눈물은 닦고 안 운것 처럼 들어 가세요..휘리릭...???

당연히.......다 말려서.... 들어가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