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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더러운 위대한 탄생 제작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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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7 09:3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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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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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더러운 위대한 탄생 제작진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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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후경 [가입일자 : 2007-08-05]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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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에야 권리세, 백세은 때문에 말이 많은 위대한 탄생을 보았습니다.
방송 전에 제가 생각했던 시나리오는 권리세의 부활인데 문제는 누가 멘토가 되느냐...이 결과에 따라 위대한 탄생의 실체를 가늠하는 척도를 예상했습니다.
방시혁은 괞찮다, 김윤아는 의혹 수준이 되겠지만 김태원이나 이은미에게 가면 조작이라 보았죠.
결과는 놀랍게도 이은미였고 전편에서 받았던 감동이 희석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방송에서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권리세를 보며, 그와 동시에 인터넷에 뜨는 권리세의 사진들을 보며 권리세에 대한 분노 보단 동정심을 가지게 되었고 악역이 되어버린 그녀와 그 끈을 놓지 않으려는 제작진과 앞으로 계속 진행될 그녀에 대한 그들의 집착에 분노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TV,특히 대중음악은 보지 않는데 우리나라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호기심 있게 보니 재미와 감동이 있더군요.
그런데 시청율을 위해 치밀하게 구성된 기획과 그를 위해서라면 개인의 자존감을 파괴하는것을 서슴치 않는 제작진을 보니 권리세가 많이 불쌍해 보였습니다.
이 비난을 잠재우려면 엄청난 실력 향상을 보이는 극적인 반전이 필요한데 아쉽게도 제작진의 의도와는 다르게 이은미가 권리세의 진화를 담보할 실력이 없다고 봅니다.
이은미의 노래하는 모습을 찿아보니 테크닉에서의 문제점이 상당히 많더군요.(이은미에게 필요한것은 노래를 쉬고 좋은 선생에게 다시 코치 받는것이 노래를 위해 좋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스타일까지 다른 아주 불편한 조합인데 아마도 권리세를 살리기 위해 그녀에 꼭 맞는 곡을 선곡하는등 제작진은 안간힘을 쓰겠죠.
권리세는 제 생각에 피해자라 생각합니다.
이와는 다르게 또 다른 논란의 주인공인 백세은은 감춰진것이 있습니다.
아마도 다음 라운드에서 놀라운 모습을 볼것으로 예상합니다.
예선서 어리버리 했던것과 유난히 비난하며 나섰던 이은미의 행동도 의심스런 대목이지만 백세은은 한커플이 아닌 두커플은 벗을 수 있는 재목입니다.
김윤아가 73년생이란것에 놀랐는데 그것을 벗길수 있는지 그녀의 가르침 능력을 보는것도 쏠쏠한 재미가 되겠군요.
그리고 김태원을 사실 보컬을 테크닉적인 면에서 코치 할 역량이 없다고 보는데 그것을 메워주는 박칼린의 등장은 참 절묘하다고 보입니다.
참 흡혈귀 같은 제작진이지만 드라마틱한 요소는 넘쳐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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