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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잠이 들기전 비가오나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이유는 새벽 테니스 때문이랍니다.
내가 경기를 끝내고 비님이 내려준다면 완전 사랑하리라~~~~
(당신이 나를 사랑해 준다면 나도 그럴계획이라는ㄷㄷㄷㄷㄷㄷ 절대 밑지고 못산다는 저의 철학인 투영된 -_-; )
일어나자마자 창밖을 확인하고 침대에 슬금슬금 다시 기어들어갔다가 몸을 서재로 옮겼습니다.
얼마전 구입한 나이가 30년은 조금 더된 튜너에 1FM을 올리고....
예약구매했다가 어제 도착한 레미제라블 25주년 콘서트 DVD는 어떻게 들을까 궁리하고 있네요.
서재 에서 스크린에 투사해서 볼까? ( 이건 밤이 되어야 가능합니다. 볼륨 올리면 집사람이 쫓아낼 가능성이 있어서 밤이 좀 부담스럽긴 하네요 ㅋ)
아니면 거실에서 오후에 보는 것도 괜찮긴 한데 한 1년 전쯤 가동해보고 안해본 DVD플레이어가 작동을 잘 할런지 의심이 가긴 하기도 하고......
라디오에선 멘델스존느님이 울려나오고 장일범씨는 내일이면 신혼휴가가 끝나고 복귀한다는 군요. 저에겐 휴식같은 프로그램이 그에겐 일상일 수도 있는것이었다는 걸 잊고 있었네요. 그래도 그저 고맙기만 합니다...
오랜만에 촉촉하게 참으로 평화로운 아침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집사람과 아이에게 아침을 한번 차려볼까 그런 무시무시하게 착한 생각까지드는 그런 아침이요.
멋지고 기억에 남을 만한 좋은 일요일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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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레미제라블 25주년 기념 콘서트관련 블로그를 검색해서 관련사이트에 올려두었습니다. 10주년 때보다 동작이 훨씬 화려해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