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큰맘먹고 대구에 있는 빌라소리사에서 튜너를 수리하였습니다.
FM방송은 아주 가끔씩 듣는 편인데,, 그마저 스테레오가 먹통이 되어서 안들은지
1년도 더 되었는데, 큰맘먹고 구미에서 대구까지 가서 수리를 맏기고,, 되돌아 왔다가
7시간 만에 수리가 완료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고속도로를 쌩쌩 달려서 튜너를 받아 왔습니다.
빌라소리사 사장님이 친절하시기도 하시지만, 완벽하게 수리한 정도가 아니라, 오버홀이 된 그야말로
새생명이 탄생된 상태로 만들어 주셨네요...
스테레오 분리가 안되는 부품(TR) 교체는 물론 노후콘덴샤 까지 교체를 해주셨고 바리콘 세척과 기판청소
주파수 밀림 조정, 기타 등등
그리고 후면단자와 전원 플러그 까지 크리닝을 해주셔서 새제품의 컨디션으로 만들어 주셨는데,,
뒷면의 단자가 반짝 반짝 합니다.
전원 플러그 까지 반짝입니당 ㅎㅎ
이렇게 완벽하게 수리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수리비는 무척 저렴하게 받으십니다.
부품값에 수리인건비가 부천 00노 전자의 3분의 1도 안되네요,,
예전에 부천00노 전자에 수리를 맡기고 바가지 썼다는 기분이 아직까지 뇌리에 남아있지요,,,ㅎㅎ.
대구의 빌라소리사 사장님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덕분에 맥킨 셋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끼는 기기들 모습입니다.
스피커는 프로악 D48
신발도 신겨 주었습니다.
오렌더와 아이패드
그리고 슈프리모 DAC 까지,, 올해는 좀 지출을 했네요,,
이제는 하고자 했던 구성이 어느정도 갖추어 진듯 합니다. 해서~ 이제 음악만 열심히 즐기려 합니다.
즐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