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란츠 7705 + 8077 에 프론트 아리아 948 ( 프론트 2채널만 쿼드 VA-ONE) 물렸습니다.
기존 센터 다인오디오 122C
우퍼 svs PC-4000, 좌우 써라운드 엘락 DEBUT 2.0 B6.2 (원래 프론트로 쓰다가 상급으로 사면서
계속 업글중입니다.)
리어 엘락 FS267 ( 쿼드 앰프와 세트로 싸게 팔길레 같이 샀다가 아리아 948 한테 완전히 밀려서 뒤로 가버렸습니다.)
위의 모든걸 최근 3개월 사이에 차례대로 영입하면서 꾸몄습니다.
원래 시작 엘탁스 모니터 3 과 1, 다인오디오 센터, 온쿄 rz810 클립쉬 우퍼 정도였습니다.
우선 엘락 267과 쿼드 앰프를 먼저 들이고 아리아 948 을 산 후에 마란츠 분리형을 들이고
SVS PC-4000 을 들이고 오늘 드디어 센터까지 모두 큰 ^^ 넘들로 변경을 했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준비해둔 이모티바 A700 에 OWM3 3조만 천장에 달면 기나긴 여정이 끝날 것 같습니다.
들어간 가격 만큼이나 각 단계별로 큰 만족을 느끼고 프론트를 바꾸니 앰프가 필요하고 앰프를 올리니 소리가 아쉬워서 우퍼도 올리고 결국 센터를 올리려고 중고 100 만원 대를 알아보다 구입 직전에 예약 구매 보고 지르게 되었습니다.
크기와 무게가 어마 어마 합니다. 티브이 하단과 스크린 하단을 가리는 관계로 일단은 스탠드는 설치 못했습니다.
기존 다인오디오 센터도 일반인들 보기 작지 않은 센터인데 무게나 부피 모두 3배 이상입니다.
직장으로 배송온 스피커를 무거워서 1층에서 박스 개봉하여 둘이서 4층까지 들고 올라왔습니다.
본체 무게만 30킬로군요..ㅜ.ㅜ 진짜 크고 무겁네요.
일단 임시로 거치후에 틀어보니 뭐 당연히 소리 아주 크고 시원하게 잘나옵니다. ^^
전에는 고음을 선명하게 들으려고 트위터가 좋아보이는 스피커를 찾으려고 했었습니다.
저음이 좋아지면 고음이 같이 좋아진다는걸 요즘 제대로 느끼고 있습니다.
저음을 보강할때마다 고음이 귀가 아파질 정도로 쎄지더군요.
좌우 프론트와 pc-4000 의 존재감이 줄어들 정도 엄청난 소리가 납니다.
오른쪽 앞쪽에서 느껴지던 우퍼로 인한 방바닥의 진동이
전면의 센터로 인해서 소파위에 엉덩이가 계속 울리네요. 대신에 다른 스피커 소리가 다 없어져 버렸습니다. ㅜ.ㅜ
결론 :
1. 비싼 앰프가 더 선명한 소리를 내준다.
2. 더 비싼 스피커가 더 좋은 소리를 내준다.
3. 크게 소리를 낼 수 없다면 크고 비싼 스피커를 사도 제대로 울릴수가 없는것이 참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 프론트나 서라운드 스피커들이 어느 크기 이상 되지 않으면 센터 혼자만 있는 듯한 착각이 들지 않을까 합니다. 기존에 센터 채널 볼륨을 높여서 듣다가 센터 채널 볼륨만 낮춰서 듣게 되네요. )
4. 센터가 체급이 올라가니 공간감이 좋아져서 영화관에 온 느낌이 더 드네요. 특히 저음이 박력이 있어지면서 소리가 가득차는 느낌이 듭니다.
5. 음악 감상이나 동영상 감상시에는 입체 음향보다는 그냥 멀티 채널 스테레오 모드로 들으면 각 채널별 느낌 차이 없이 대개는 풍성하고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것 같습니다.
전체 상태 가늠하시라고 파노라마 사진으로 올립니다. 중앙에 84인치 티브이 입니다. (편광 3D 가 되는 보물같은 녀석입니다) . 기존 다인 센터와 왼쪽에 설치전의 엘락 신형 센터가 있습니다.
PC -4000 과 엘락 신형 센터로 인해 아리아 948이 아주 왜소한 스피커가 되버렸습니다.
다시 기운내서 전체 세팅과 음향 세팅까지 마치고 사용기 적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