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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선 종주...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2-25 00:02:17
추천수 0
조회수   405

제목

자오선 종주...

글쓴이

강태형 [가입일자 : ]
내용
대간이니 정맥이니 조금씩 종주하다가.. 게을러져 꾀를 부리느라 생각한(물론 미리 이야기는 들었지만요) 방법이 자오선 종주입니다.



특정한 좌표의 경도를 정해서 그 좌표에 맞게 지도에.. 줄을 주욱 긋고서.. 그대로 가는 것이죠.

대간이나 정맥은 물을 건널 일이 없지만... 자오선 종주는 무수히 많은 물고 도로.. 건물을 통과해야 합니다... 당연히 우회통과지만요..



오르락 내리락이 없어진 댓가로... 개구멍을 찾는 본능이 발달하게 되죠...



이 종주를 위해서는 아주 면밀한 지도 검토가 필요합니다.. 안 그러면.. 가다가 욕만 푸지게 먹게되니까요...





몇 번 하고서는.... 결국은 먹자 산악회로 목적을 바꿨습니다.



먹자 산악회도.. 지도를 잘 검토해야 합니다.



어느 산을 골라 어느 코스로 가야... 사람이 적을 것인가..

어디쯤에 머물러야.. 사방으로 엄폐가 잘 되어 고기구어서 술먹고 한잠 잘 수 있나...

어느 코스로 하산해야 술집이 있을 것인가.....

등등등을 고민해서 산을 고릅니다..



그래서 목적지로 최종 낙찰된 산이... 명지산, 국망봉.. 점봉산... 이었습니다.



아무도 꼭대기에는 관심이 없는.. 자리 평평하고 잘 가려지고... 샘이 좋고... 먹다 발동 걸리면 술집으로 쏘기 좋은가..에만 눈이 벌개서 산을 돌아 다녔습니다.







요즘 비슷한 고민을 합니다.



자오선 종주하듯.. 한 시대만 줄창 들을 것인가...

먹자 산악회 하듯... 한 영역만 줄창 들을 것인가..



둘 다 깊은 고민은 아닙니다. 양이 방대해서.. 어느 쪽이 조금 더 편할까를 저울질하는 중이죠...

그럴거면 둘 다 안하면 되는 것을..... 은 저도 압니다.





바로크 시대에다 줄을 주욱 그어 볼까요..?



실내악곡을 벌개져서 찾아 볼까요..?





어느 쪽을 하시겠습니까? 둘 다라는 말 말고.. 그냥 어느 한 쪽을 결정해서 추천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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