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마눌이 좋아하는 연속극 프레지던트가 방금 끝났네요.
보면서 짧은 인생 참 힘들게들 사는구나, 똥나올 것 같습디다.
암튼 대통령 될 사람은 하늘에서 내려온 사람처럼 순결한 도덕심과 소명, 정의감으로 가득차 있는 데 세상은 무정하고 부패하니 측근들이 주변의 똥들은 모두 정리합니다.
때론 살인도 하고, 숨겨 논 자식 처리도 해주고, 거액의 돈도 구해오고, 협박, 자작극도 하고 할 수 있는 모든 똥개 짓은 다 합니다. 그렇게 해서 대통령이 되면 우월한 유전자의 정직하고 신념에 가득찬 대통령이 세상을 구원할 것이니까?
마지막에 반전이 있을 것이라는 최소의 믿음이 무색해지네요.
요런 것 만든 KBS PD는 손가락 오르라들고, 똥꼬 근질거리지 않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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