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 동물들을 죽인후 묻기라도 해야하는데...저런 일이 계속되는건 저일을 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인권문제까지 포함되는 일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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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인권과 생명에 대한 근본보다 효율밖에 모르는 대한민국 문화의 어떤 현 주소를 알게 해주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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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 지금까지880만의 동물들을 살처분 했다고 하니까...<br />
나치가 수백만 인간들을 '살처분'한 역사가 떠오르기도 하고 착잡하네요..<br />
영국에서는 예전 구제역때 살처분 담당공무원들에게 정신과 상담치료도 해줬다던데 우리나라 공무원들은 인격체가 아니라 그냥 소모품이네요. 어떤 분 인터뷰한 걸 뉴스에서 보니 돼지 울음소리가 꿈속에서도 들린다고 하던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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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돼지의 고통에 둔감한 건 인간의 고통에 둔감한 거와 같은 맥락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