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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저음이 40Hz 아래쪽을 말하는 것이라면, 북셀프에서는 상당히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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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승원님께서 말씀하시는 깊은 저음은.. <br />
어떤 악기, 또는 어떤 음반을 들을때 느끼는 저음을 말씀하시는 것인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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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음악을 듣는 음량은 어느정도 되시는지?

베이스 기타와 베이스 드럼(대북)소리가 분간되는 소리, 더 욕심 부린다면 온몸으로 느끼는 초저음(몸에 부딛히는) 그런 거죠. ㅎ; 베토벤 교향곡 5번 3악장에서 콘트라베이스와 다른 파트가 연주를 서로 주고 받을 때 콘트라베이스의 음이 아주 선명하게 나오는 정도입니다. 고음이 아름답고, 중음이 좋고, 뭐 그런 거보다 저음만 제대로 나온다면 별 불만 없을 거 같습니다.^^ 파이프 오르간의 소리까지 욕심 내는 건 아니구요.

제가 말한 건 아주 큰 음량이 아니라도 저런 소리가 낱낱이 분간되어야 한다는 전제는 있습니다.

mbl 311e쓰는데 베이스기타와 드럼베이스는 분간잘됩니다 7008인티쓰는데 볼륨을 10미만으로해도<br />
분간잘됩니다 <br />
근데 초저역은 -.-;;; 못느끼네요 일단 몸이떨리는느낌은 받아본적이 없네요 <br />
저위에스피커는 못들어봐서 모르겠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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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 오르간을 염두에 두지 않는다면 한 40Hz까지 깨끗하게 뽑아주는 스피커면 될 듯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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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셔야할 것은.. 저음은 저음량에서는 낱낱이 분간되지 않습니다. 큰 소리에서(예를 들어 샵에서 큰 소리로 들을때) 구분이 되어도, 소리가 작아지면 구분이 잘 안되는 것이 저음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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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소리에서도 좀더 구분이 잘 되게 하려면, 40Hz까지 저음이 나는 스피커를 쓰면서 저음쪽을 조금 부풀려

현대 콘트라베이스의 최저음은 보통 32 Hz입니다. 88건 피아노의 최저음은 27Hz 이고요. 이런 저음은 북셀프로 맛을 느낄 수 없습으므로 타협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대곡에서도 몇몇 극한적인 음부를 제외하면 40Hz 미만으로 내려가는 순간은 드뭅니다. 지금 악보를 찾아보니 베토벤5번 문제의 그 대목에서의 주파수는 49Hz 이므로 수치상으론 북셀프로도 재현가능합니다. 실황에 비교할 때 청감상 헐렁하고 아쉬운 것은 주파수 그 자체만의 문제가 아

마니2 들여보세요. 북쉘프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깊고 자연스러운 저음을 들려줍니다.

전 북셀프, 앰프, 소스기기.등.오디오 기기에 대한 환상과 욕심을 버렸습니다..톨보이는 아직 경험이 많지 않으므로 뭐라 말하기 힘들지만요..절대 별천지가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패러다임 시그너쳐S2 v.2 한번 청음해보시죠.하이파이넷에 리뷰있는데 읽어보니 정말 많이<br />
땡기더군요.500만이하에서 손에 꼽을정도라는데..

제 경험으로는 잘 만들어진 북쉘프가 톨보이보다 이미징과 포커스 면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음은 아무래도 딸리게 되지요. 윌슨 베네시의 아크를 잠시 써본적 있는데 고음이 매우 깨끗하고 저음은 깊거나 탱탱하지는 않지만 (45Hz, -3dB), 매우 풍성한 느낌이었습니다. 북쉘프로서는 저음에 관한한 역시 마니2가 최고로 보이는데 29Hz 까지 내려가며 북쉘프로서는 거의 한계점까지 다다른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저의 경우, 28Hz 이하는 그

4평 정방형방이지만 12인치우퍼가 달린 대형기를 사용합니다. 어제 들여왔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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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 한달정도 311e를 사용해봤고, 탄노이dc4000이라는 12인치동축도 1년넘게, 델타도 1년넘게(델타는 전에 살던곳에서..하지만 청음식의 평수는 외려 좀 작습니다..) 써봤지만 대형기가 확실히 저역이 자연습럽네요. <br />
dc4000이 311e보다 확실히 자연스러움을 느꼈는데 당연하겠지만 급이 다른 자연스러움을 선사하네요.

북쉘프만 듣다가 마니2에 관심이 갔던 이유가 그거였습니다. 스테레오파일 리뷰에서 보면 초장에 이렇게 시작하죠. "지난번에 고가 북쉘프를 리뷰하고서 어떤 사람한테서 편지가 왔다. 도대체 그렇게 비싼 북쉘프라면 어째서 톨보이를 추천하지 않는거냐. 어차피 스탠드에 올릴 거니까 공간을 차지하는 것도 똑같은데 어째서 고가의 북쉘프가 존재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같은 값 같은 공간 차지할 거라면 그돈으로 톨보이 사는게 맞는거 아니냐." 이에 대한 리뷰어의

근데 이런 글 보면 또 홍모씨가 벌컥 할 것 같네요. 마니2 정도는 입문기에 불과하다시니...

꼭 북쉘프를 선택해야할 문제가 있나요? 공간만 허락 된다면 북쉘프를 쓸 이유가 전혀 없을것 같던데요. 저역재생만이 아니라 북쉘프는 대형기의 스케일을 내기가 힘듭니다. 물론 되는것도 있지만 많이 비싸집니다. <br />
공간문제때문에 북쉘프를 써야한다면 저역이 잘나오는 북쉘프보다 북쉘프 + 룸어커스틱 EQ기능이 달려있는 서브우퍼를 구입하시는게 좋습니다. 하이엔드라면 레벨울티마SUB30이나 벨로다인 DD18을 추천합니다. 쿼드ESL시리즈랑도 붙

자고 일어나서 회사에 와 보니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직장에서 와싸다질 하는 재미로 삽니다.^^ 좋은 의견들 감사하구요. 안순남님/ 제가 북쉘프를 선택하는 이유라기보다는, 톨보이 들이는 게 꺼려지는 이유라 할 수 있겠는데, 장터 거래가 쉽지 않다는 점 때문입니다. 메뚝하기 힘들어서인지, 이상하게 안 팔리더라구요. ㅡ.ㅡ; 그러니 빠른 판매를 위해 가격을 다운시켜야 한다는 비극이..ㅜㅜ;<br />
바꾸면 평생 가지고 간다는 마음이면 좋겠지만.

톨보이급 이상은 팔기가 좀.. ㅡ.ㅡ 지방의 경우는 안폭이 엄청나죠;

일반적인 통울림이라면 송원섭님의 리플이 맞는데 윌슨오디오는 통울림자체가 없습니다.~~<br />
그러다보니 대형기지만 북셀프이상의 저역양에도 음색이 흔들리지 않습니다.<br />
저는 싸게 구했기에 이런 리플 다는건지도 모릅니다..

원섭씨가 뜬금없이 절 간절히 원하시니 ㅋㅋ<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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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이런 질문은 "미국이 여행지로 어때요 ?"라는 구름잡는 질문과 유사합니다.<br />
최소한 사용하는 또는 사용하려는 시스템과 자주 듣는 음악, 청취환경 등에 대한 언급이 필요합니다. 아무런 언급없이 재생대역 등 스펙에만 병적으로 매달리는 분들 보면 그로테스크합니다. 적당하지 않은 질문에 주마간산 답변들이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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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섭씨 마니2에 자아도취,

고음은 화사하나, 중음의 정보량은 부족하다든가, <br />
-> 고음은 금속성 유닛을 사용한 스피커가 조금 화사한 편이죠. 다인의 경우 화사함과는 조금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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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저역의 량은 많지만, 너무 퍼진다든가, 벙벙거린다든가 하는 뭐 그런 점 말입니다. <br />
-> 저음으로 따지면 마니 2가 최고 일 것 같지만, 파워 앰프 비용이 너무 부담되는 스피커죠. 해상도도 최상위급이 맞습니다만, 가격대비

홍용재님 어련하시겠습니까.<br />
스피커는 한 1000 개 이상 집에 들여 들어보셨을테고, 앰프와 씨디피는 각각 700~800 개 정도, 턴테이블도 500 개 정도 집에서 차분히 들어보셨을텐데 다 맞는 말씀이시겠지요.<br />
고려조부터 음악을 들어오셨고 클래식 음반만 5~6만장을 들어보셨을테니 기네스북이 따로 없죠.<br />
책 한권 내세요.<br />
21세기 음악과 오디오에 관한 금자탑이 되지 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