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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비겁한 사람 입니다..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7-12-13 19:24:26
추천수 0
조회수   1,760

제목

저는 비겁한 사람 입니다..

글쓴이

손장호 [가입일자 : 2001-02-28]
내용
2000년 제대후 부터 지금 까지 쭈욱.. 하루에 세시간 이상 이곳을 드나드는 중독자 입니다... 오디오 만큼이나 저에게는 좋은 취미가 한가지 더 있습니다.. 바로 커피 입니다ㅏ... 커피도 맛 이라는 상당히 주관적인 결과물 덕에 항상 논쟁이 끊이지 않더군요..

커피 사이트에 그동안의 느낌을과 경험을 한번 써본적이 있습니다..

결과는 ㅋㅋ 8개의 공감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안하고 2가지의 논쟁꺼리로

댓글이 주욱 달리더군요...ㅋ

그때 느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취미를 통한 공감의 쾌감 보다는 논쟁 끝의 승리를 즐기 더군요...

다행 인것이 공감의 쾌감을 느끼는 분들도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기쁜 일이지요....

그분은 대학교 커피 교육도 나가는 분인데요....

커피에 대한 지식 외에 그런 교류와 공감.. 상대방에 대한 존중 등을 교육을 통해 전파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다른 로스팅 샵에서 꼬투리 잡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한 선생 밑에서 그 들의 커피만이 최고라는.. 팔꼬고 " 얼마나 하는가 한번 보자" 라는 생각으로 샵을 방문 하니..

ㅜㅜ 짜장면이 최고고 짬뽕은 틀린거야..... 이런 생각이 굳어 대화의 여지가 단절된 듯...



그래서 저는 현재 비겁한 사람입니다.. 아직 선도할 만한 인격도 내공도 부족하죠..

내눈에 틀린 말이 보여도 논쟁의 여지를 만들기 싫어 그냥 흘리기 마련이죠..

그냥 바램은 좋은 분들도 많이 알게 되고 만났습니다.. 그런 기회에 기분 좋아하며.. 그렇게 음악을 즐기고 싶네요... 대화의 여지가 없는 분들을 선도할 힘도 내공도 없고 그냥 좋은분들과 좋게 지낼 욕심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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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호 2007-12-13 19:51:04
답글

저두 요즘 커피에 관심있어 취미삼아 돌아댕깁니다.. <br />
<br />
어느 한 커피업계 종사자가 그러더군요. <br />
"자기가 내린 커피가 제일 맛있는 커피다."=일종의 자부심을 가지라는 그런... <br />
"남의 샵을 들릴때에도 커피를 쥔장과 즐기러 가는 것" <br />
"커피는 음료를 파는것이 아닌 분위기와 공간을 파는것.." <br />
머 등등... <br />
<br />
그분께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시더

박건호 2007-12-13 20:08:31
답글

아참 그나저나 어디 로스팅 좀 저렴히? 배울 곳 없나요..ㅜ,.ㅜ 한번배워보고 싶은데<br />
혹시 정보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손장호 2007-12-13 21:15:03
답글

요즘은 홈 로스팅 많이들 하더군요.. 제가 귀동냥으로 배우는 곳은 ㅋ 여긴 시골이라서 상주 커피가게 구요... 개인적 친분이 있는 분은 서울 성곡 미술관 옆에 있는 커피스트 "조윤정" 선생님 입니다.. 상당히 유쾌한 분이구요.. 한번 놀러 가보세요... 분위기 좋고.. 사람 냄새 많이 나는 좋은 곳이더군요... 그분께 여쭙는게 빠를듣 싶습니다... 그나저나..커피랑 음악은 궁합이...ㅋ 좋죠?? 저두 음악 맛있게 듣기위해 커피 배웠는데요.

박건호 2007-12-13 22:04:05
답글

성곡 미술관 옆.. 이라.<br />
<br />
말씀하신대로 커피와 음악 참 좋습니다. 혼자 그리 즐기는 시간을 꼭 한시간은 가진답니다.<br />
<br />
한번 시간내어 가볼께요. 흐~ 분위기있는 샵찾아다는것도 나름 재미있더군요.<br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yongjai2005@yahoo.co.kr 2007-12-13 22:08:40
답글

<br />
뭐 커피도 오디오처럼 사람마다 취향이 틀리죠. 예전에 콜롬비아를 여행 할 때 메디인, 아르메니아, 산아구스틴, 마니살레스 등 각 지역별로 최고급 원두를 가져온 적 있는데 그 중 가장 비싼 원두는 석탄 탄 것 같다고 아무도 먹지 않더군요. 갠적으로 정확히 20년간 애용한 라바짜 에스프레소 커피를 선호합니다. 저렴하고 깔끔합니다. 울나라에서는 별로 안파는 데 터키쉬 커피도 짱이죠. 에스프레소를 한 때는 하루 7-8잔 마셨는 데, 요즘

최용준 2007-12-13 22:10:59
답글

요즘 4잔 마시네요 전 매일 밤마다 커피 마시고 인터넷 마치고 자는게 하루 입니다<br />
<br />
요즘 된장커피라고 제가 그렇게 욕하던 커피를 편의점 에서 팔길래 하나 사먹어 보고 매일 사먹는 저를 보며 참 사람 간사하구나 느꼈습니다

홍상현 2007-12-14 00:08:39
답글

제게 가장 맛있는 커피는..... "남이 타준 커피" 입니다. 물론 사무실내에서로 한정되지만요... ^^

박건호 2007-12-14 01:03:38
답글

흐흐 전 맨날 타주기만 해서리... 힝

손장호 2007-12-14 01:44:37
답글

여기도 커피를 즐기는 분들이 많이 계시군요... 반갑네요..ㅋ<br />
저는 이탈리아 "알카페"라는 영감님이 맹그시는 커피를 사상적으로 젤 좋아 합니다..ㅋ 뭐 거창한건 아니구요.. 맛이란게..평평한 느낌...과 무난함으로 일관된.. 뭔가의 강함 한가지가 아닌 여러가지의 재미난 존재한듯한 맛이죠.. 이런 지향함이 본받을 만한 그런 커피란 생각이 듭니다.. <br />
개인 적으로는 가까이 있고 매일 먹는 제 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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