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로비(케냐)=AP/뉴시스】정진탄 기자 = 미군은 22일 소말리아 해적들이 동아프리카 해안에서 요트를 타고 있던 미국인 4명을 인질로 붙잡아 살해했다고 밝혔다.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공격을 받아 미국인이 사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 중부사령부는 미 군함 4척이 납치된 요트 ‘퀘스트’를 3일 동안 뒤따르고 있었으며 총성이 들린 뒤 요트에 올랐을 때 4명이 사살된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요트에 타고 있던 커플들의 석방을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또 당시 충돌로 해적 2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붙잡혔으며 이미 사망한 해적 2명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사망한 채 발견된 해적 2명이 어떤 경위로 그렇게 됐는지 언급하지 않았다. 요트 납치에 가담한 해적들은 모두 19명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한 커플들은 캘리포니아와 시애틀 출신이며 당시 요트에는 성경들이 가득 실려 있었다.
제임스 N 마티스 중부사령부 사령관은 요트에서 잔혹하게 희생된 사람들에 대해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미국인 4명이 사망했다고 미군이 발표하기 수분 전 한 소말리아 해적은 AP와 전화통화를 갖고 요트가 공격을 받으면 인질들이 제일 먼저 사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chchtan7982@newsis.com
항공모함까지 동원 해서 작전을 벌였으나 전원 사망... 이제 저 지역에 피바람이 부는건가요?? 어쨌거나 자국민 보호를 위해 항모까정 동원하다니...이 나라에선 비스무리한 것도 상상키 힘든거이 현실인디 대단허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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