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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천을 걸어 보니....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2-23 15:56:16
추천수 0
조회수   560

제목

온천천을 걸어 보니....

글쓴이

김진우 [가입일자 : 2006-11-01]
내용
명륜동 롯데 시네마에서 영화를 보고,

지하철 밑을 흐르는 온천천으로 내려와

온천장 역까지 걸어 봤습니다.



아직도 사람들의 겉옷은 두껍지만,

어깨를 움츠린 사람은 눈에 띄지 않습니다.



운동삼아 걷는 사람,자전거를 타는 사람,운동기구를 만지는 사람등이

다수 보입니다.



흐르는 개천물은 흙탕물이지만,빠르고 씩씩하게 흐릅니다.

물가에 피었던 갈대는 지난 가을에 이미 물기가 다 빠져 나가고

껍데기만 바람에 흔들리는데.

그 밑 뿌리에 파란 새싹이 밀고 올라 오고 있네요.

그 옆에는 조그만 쑥이 자라고 있고요.



봄은 잔인한가요.

냉정하게 스러진 것들을 밀치니..



굴다리를 지나 도로 위로 올라가는 계단까지 걸리는 시간이

십오분이 걸립니다.

포근한 오후의 산책은 정말 가치있어 보입니다....~

다만 스치는 사람들의 얼굴이 조금 더 밝았으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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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항 2011-02-23 16:08:38
답글

냉정하게 쓰러진 것들을 밀치능게 아니라<br />
살포시 드러 올리능거라 잔인치는 안아여....ㅡ.ㅡ!! ( 눈을 감았다 다시 떠 보세여....^.^!! )

김진우 2011-02-23 16:09:40
답글

새로운 시야의 세계로 안내해주신 주항님께<br />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주항 2011-02-23 16:20:38
답글

그렇다구 감사 하실것 까지야....ㅡ.ㅡ!!<br />
<br />
뭐 정히 감사하다구 느끼시면<br />
반품 썽그라쓰 항개 부탁함다...ㅡ.ㅜ!! ( 기수사돈 아이언 채와 빠꿔 보려구여....^.^!! )

구행복 2011-02-23 19:33:02
답글

온천천을 천천히 걸으셨나요 아니면 헐레벌쩍 걸으셨나요?

김진우 2011-02-23 20:08:12
답글

천천히 ...걸었죠..행복님....~

이준옥 2011-02-24 23:23:28
답글

한때 똥강이라 불렀는데 ...<br />
쭉 내려오면 우리집임다......<br />
봄이 오면 그 어느동네 꽃놀이보다 <br />
우리동네 벚꽃이 이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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