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아하던 여배우였습니다.
한편의 작품이 끝날때마다 6개월정도 가슴앓이를 한다음
다음 작품에 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참 여린사람 이구나 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자살로 생을 마감했죠.
그녀가 출연했던 작품들을 하나하나 보면 그녀가 참으로 인연을 중요시 여기고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이라는것이 나타납니다...
특히 출연작들의 배경음악을 보면 예전에 드라마 카이스트 때무터 마지막 작품인
주홍글씨 까지 많은 연관성들이 있음을 알게되죠.
PS:그녀가 떠난지 6년이 지난지금 아직도 오후 6 이후에 제게 전화하시면
그녀의 목소리를 들으실수 있습니다.
그녀의 밝으면서도 그림자 드리워진 모습 한번더 보고싶은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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