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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전 와싸다 변사장님이 분양해주신 똑순이(백설기)가 오늘 새벽 세상을 떠났습니다.
새벽 5시쯤 죽기직전 저와 제 와이프를 찾아와 깨우더군요.
편안하게 잠들 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주었습니다.
둘째 한테는 아직 죽었다는 말도 못했습니다. 고등학생인 큰 애한테만 얘기해줬다고 하는데, 아직도 울고 있다고 하네요.
원래부터 심장이 안좋아 병원에 다녔는데, 2개월전부터 심해져 매일 약을 먹멌지만 점점 더 호흡곤란증상이 심해지더군요.
동물병원 의사는 마르티스중 눈크고 주둥이가 튀어나온 순종들이 심장이 약하고 얼마 남지 않았다고 얼마전 미리 귀띰을 해주었습니다.
그래도 떠나기전 한시간 반을 지켜준게 다행입니다.
잘 가거라 똑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