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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읽은 책 중 가장 재미있었던 책... 골든 슬럼버(이사카 코타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2-22 10:04:40
추천수 2
조회수   723

제목

최근 1년간 읽은 책 중 가장 재미있었던 책... 골든 슬럼버(이사카 코타로)

글쓴이

박기석 [가입일자 : 2004-10-28]
내용
주말에 굉장히 피곤했습니다.

고등학교 친구녀석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토요일 밤버스를 타고 대구에 갔다가...

아침 첫차로 올라오니 집엔 와이프 조리원 친구들이랑 애기들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잠시 눈을 붙이려니 애들이 난리고;;;



암튼... 애기 줄 음료수며 음식거리를 사러 나갔다가...

책방에 들러서 만화나 좀 빌려볼까? 하다가 이 책이 눈에 띄여서 이걸 빌렸습니다.



골든 슬럼버... 설마 그거일까?? 했는데...

진짜 그거더군요.

비틀즈의 애비로드 앨범에서... B면의 메들리가 시작되는 첫 곡...

모르긴 몰라도 작가인 이사카 코타로는 비틀즈, 그것도 애비로드 앨범의 팬인 것은 확실하겠죠.

모든 멤버들이 따로 만든 곡을 하나하나 이어서 메들리로 만든 폴 매카트니...



이 책은 JFK 살인사건에 대한 오마주입니다.

이 책 끝까지 읽어도 실제 범인은 언급조차 되지 않습니다.

책 구석구석에 짱박혀 있는 복선들...

그리고 마지막 장을 덮을때 느껴지는 이 짜릿한 느낌...

2년 전에 아마 히가시노 게이고의 용의자 X의 헌신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용의자 X의 헌신은 마치 식스센스처럼 그 하나의 마지막 대박복선이 생명이라면...

이 골든 슬럼버는... 처음부터 끝까지 질주하는 듯한 그런 느낌입니다.

숨가쁘게 정신없이 도망가는... 그 자체가 이 책의 생명이지요.



대여섯시간.. 아무 생각없이 정신적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분께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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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 2011-02-22 10:06:18
답글

골든 슬럼버, 용의자 X의 헌신 둘 다 쾌감이 있죠 ^^; 정말 재미있습니다. 둘 다 영화화 됐는데, 원작에 비하면 아쉽습니다마는, 골든 슬럼버 같은 경우는 볼만해요

서광철 2011-02-22 11:06:47
답글

"치한은 죽어라"를 볼때 감동이 짠 하죠..

구행복 2011-02-22 13:21:27
답글

좋은 책 소개 감사드립니다. <br />
읽을 책 많이 밀려있지만 꼭 읽어보겠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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