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명출판사에서 나오는 고전 시리즈중 가장 얇은 것부터 시작하셔도 좋고, 눈에 익은 것부터 읽으셔도 충분하실것같네요. 작가의 문체(결국 번역체지만)나 분위기에 익숙해지기까지 40~50페이지는 참고 읽어야 하는 책들도 많습니다. 그동안 책을 만ㄹ이 읽어 오셨다면 그렇지않겠지만요^^
채지충(蔡志忠) 대만출신의 작가입니다.<br />
두성만화양서 시리즈를 추천합니다.<br />
만화책이라고 슬렁 슬렁 넘어 갈거란 예단은 금물입니다.<br />
시리즈 한권씩 구해서 읽다보면 그래! 대학을 더 공부해야겠단 생각들때 두꺼운 책 구하시면 될듯하구요....<br />
새책은 없습니다. 온라인 헌 책방 뒤지면 됩니다.
고전도 고전 나름이라... <br />
정말 문화적, 사상적 뿌리를 파고 싶으시면 동양은 사서삼경 중 최소한 논어와 사기. <br />
서양은 그리스 로마 신화와 성서를 봐야...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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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라는데에 거부감을 느낄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어디까지나 문화적 배경의 의미입니다. <br />
저도 반 기독교에 가깝지만 성서는 (다 읽을 필요까진 없지만) 서양 문화를 이해하는데는 알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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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신문사 선정 20세기 고전 목록 출력해서 문학부분부터 보기시작하면 좋을 것 같네요. 제가 그러고 있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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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초중고 교과서에서 배워서 또는 영화로 봐서, 여기저기 소문으로 들어서 막연하게 읽어봤다고 착각(?)하고 있는 작품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깨닫고 무척 신기해하고있습니다.
민음사, 을유문화사, 문학과 지성, 창비, (심지어 시공사) 등 유명 출판사에서 나온 고전들이 읽기 좋습니다만, 비교적 최근에 출간된 것들이 오자, 탈자도 적고, 번역도 매끄러운것같더군요. 물론 번역이 매끄럽다는게 가독성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는 것이어서, 작가의 의도를 성실히 전달했느냐 혹은 글의 뉘앙스를 잘 전하고 있느냐와는 다른 문제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오자와 탈자가 적은 최근 번역이 좋은것같습니다. 찍어내기는 최근이지만 출간이 오래된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