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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모르는 유학생의 비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2-21 13:31:44
추천수 0
조회수   1,561

제목

영어를 모르는 유학생의 비애.....

글쓴이

임대혁 [가입일자 : 2005-02-18]
내용
오늘 들은 이야기 입니다...실제 학생의 아빠 한테 들었습니다....



토니란 학생이 중2때 캐나다로 이민을 왔답니다....영어를 한마디도 모른체....



덩치도 안꿀리고 머리도 클만큼 커서 왔는데....이놈의 영어가 한마디도 안되니...자존심 강한 이친구 말시켜도 못들은척 하고 자의반 타의반 왕따로 지냈답니다...



그러던중 첫 시험이 다가 왔다나요....영어나 역사등 다른 과목이야 백지인데....수학시험이 무척 기다려 졌답니다...



수학이야 영어를 몰라도되고 한국 학생이니 기본만 해도 잘하는거죠....시험지를 받자마자 그동안의 울분을 쏟아내듯 미친듯이 풀어 재꼇답니다....



선생님이 그걸 보시고 당황해서 큰소리로 " Tony, you should face down' 이라고 했답니다...토니학생....무슨뜻인지 한참 생각하다가



















































갑자기 얼굴을 책상과 키스 할 정도로 바짝 내리고 계속 풀었답니다......선생님이 또 놀라서 계속 face down 을 외치고...알고보니.....









































































시험이 시작 안됐으니 시험지를 덮으라는(Face down) 이야기 였답니다.....!





저도 이에 못지않은...백인들도 한참 웃은, 파괴력 있는 레알 스토리가 있습니다만...쩍팔려서 온라인 에서는 영원히 비밀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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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승 2011-02-21 13:36:02
답글

에이, 그냥 공개하시죠. 다 지난 일인데요 뭘. 지금은 영어 잘 하시잖아요.<br />
함께 웃자고요.

안영훈 2011-02-21 13:37:15
답글

ㅋㅋㅋ<br />
<br />
그런데 게시판에서 대혁을쉰 이미지, 스마트 핸섬과는 거리가 좀 있었습니다...<br />
걍 레알스토리 공개하시고,<br />
새로 시작하세요...^^

전상우 2011-02-21 13:38:55
답글

아휴..프랑크푸르트 시내에서 길잊어먹고 독일 청년이랑 무려 30분넘게 바디랭귀지 했던 기억이 나네요. <br />
둘이 분명 영어를 하는데 서로 못알아들어요. ㅠ.ㅠ

nuni1004@hanmail.net 2011-02-21 13:48:36
답글

캐나다에 있는 친구말을 들으니, 캐나다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이 그친구 부인이 다니는<br />
학과가 간호학과라 그런지 3.5*3 이런 암산을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네요, 그래서..<br />
<br />
링겔의 투여량 같은것 계산할때, 그쪽 사람들은 굉장히 힘들어 한답니다.<br />
<br />
그런데 한국인들이 가서 1-2학년때는 힘들어 하다가, 2-3학년되어 두각을 나타내는것이 바로 수학분야..<br />
<br />

황준승 2011-02-21 13:52:17
답글

서양사람들이 그정도로 셈에 약한가요?

박호균 2011-02-21 13:57:10
답글

처음 연수받으로 미국에 갔을때..... 배가고파 숙소에서 10여분 거리에 있는 햄버거 가게에 들어갔습니다.<br />
알바하는 조그마한 아가씨가 가져가서 먹을 것인지 여기서 먹을것인지를 물어보는데.... 순간 당황했습니다.<br />
<br />
<br />
약 1분정도 흐른 뒤.... 제가 한것은 손가락으로 밖을 가르겼다는....ㅠ ㅠ<br />
그 학생이 웃더군요.... 붉어진 얼굴로 도망치듯 나왔답니다. 손엔 햄버거 2개랑 콜라를

조상현 2011-02-21 13:58:28
답글

네 좀 약해요 특히 암산요. 3.35$ 나와서 7$ 거슬러 받으려고 10.35$주면 무지 난감해합니다.

이성광 2011-02-21 14:08:19
답글

ㅎㅎ 박호균님/ 저도 맥도날드에서 무슨 말인지 몰라서 그냥 끄덕끄덕하고는 <br />
<br />
매장에서 포장 다시 풀어 먹었습니다 ㅠㅠ

박원정 2011-02-21 14:24:40
답글

전 공항에서 햄버거 일행 3인분 시켰다가 4인분 받고는 암말 못하고 제가 2인분 먹었습니다. ㅠㅠ

whehduf@hotmail.com 2011-02-21 14:35:44
답글

저도 영어 못해서 웃긴 에피소드 무지하게 많습니다 ㅋㅋ<br />
<br />
차가 고장나서 도움요청하고 있을 때 도와주러온 백인에게 CAN I HELP YOU? <br />
<br />
사탕 먹어도 되냐는 꼬마애의 물음에 SURE! OR YES! 가 기억이 안나서 <br />
<br />
사탕을 입에 넣어 먹는 시늉했던 적<br />
<br />
ㅠㅠ

김도영 2011-02-21 14:44:16
답글

분명히 기억했는데...막상 닥치면 잘 안될것 같습니다..ㅠㅠ<br />
<br />
댓글들이 너무나 리얼리티 하십니다...

유환희 2011-02-21 14:50:09
답글

조상현님 말씀 완전 공갑해요^^<br />
그렇게 많이 해봤는데 저런경우에는 나한테 도데체 35센트는 왜주는거냐며 이해도 못하고<br />
계산도 한참 걸리고 ㅎㅎㅎ<br />
후덕한 아주머니는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저군요;;;

허길 2011-02-21 15:55:40
답글

잔돈을 줄때 change는 따로 주겠다고 말하고 주면 괜찮더라구요. <br />
물론 속으로 이상하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br />
<br />
맥도날드 자리에서 미국애들도 포장된거 먹는 사람 제법 많이 봤어요. <br />
이상한 풍경이 아닌게 확실합니다 ^^. 간혹 캐쉬어가 어디서 먹을지를 물어보지도 않는 경우가 있던데, <br />
안물어본다고 의사표현도 안하면 그냥 포장해주는것 같더라구요.

박종열 2011-02-21 16:01:00
답글

Hero or To Go.... 학교서 이런거 안 가르쳐주고 뭘 배웠는지.... I am a boy(내가 이래뵈도 남자야!)나 You are a girl(기집애가...) 이런 표현들만 배워서 처음 미국가서는 이넘의 Here or To Go가 인종마다 틀리게 발음해서 적잖이 당황했던적이 있었지요. <br />
뭐, 누구는 엘리베이터 타면서 좀 무섭게 생긴 흑인이 "Hit the Seven(7층좀 눌러줄래?)"이라고 하는 걸 못 알아듣고 머리통

안준국 2011-02-21 16:35:56
답글

ㅎㅎ. 저도 상현님말씀처럼 한 적 있는데, 그쪽에서 절 답답해하더군요. =ㅁ=;;;<br />
<br />
미국 햄버거집에 가서 주문하면 항상 물어봅니다. "래러스? 어니언?"<br />
귀찮아서, "에브리띵~" 해도 다 물어봅니다.<br />
첨에 못알아 들은게 마요네즈였습니다. "메이요니~?" 당췌 뭔소리였는지..<br />
(사실 햄버거에 마요네즈 들어가는지도 잘 모르고 있던지라..)<br />
<br />
우스개 소리로, 한

인권 2011-02-21 17:21:20
답글

7년 전인가... 라스베거스에 일 때문에 보름정도 머물렀는데, <br />
듣고 읽는건 문제가 없는데, 얘기하는게 잘 ~ 안되더군요...^^;<br />
<br />
일주일 지나니, 음주도 있었지만...속이 느끼해서(물론, 한국음식점도 있지만...워낙 비써서리...)<br />
동료들과 생각해 낸것이, 멕시칸음식점!!! 이였습니다.<br />
<br />
일행중 영어 잘~하는 친구가 음식중 매운걸(spicy) 달라고 주문을 하고,<b

김정덕 2011-02-21 17:50:14
답글

일본학생이 모르는집에 갓다가 경찰한테 총맞아 죽엇다는 예기도...<br />
<br />
freeze 와 please 가 구별이 안되서. 움직이다가...

황준승 2011-02-21 17:59:36
답글

대혁님 에피소드는 아직 등장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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