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월 전 정신적인 충격으로 인해 제방에 기기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구매가도 점점 비싸져가고 있습니다.
스피커 - 와피데일 AT-300(12)->필립스FB975(9)->다이아몬드3(13만)->다인오디언스40(40)
CDP - ACC55(?)->cd7mkII(12)
AMP - 리시버str-845de로 듣다가 -> 빅터 A-X5(12) 추가
소스 - 심심할때마다 구입
게임 - 플스 2(24) 구입, 포스GP(6)
기억나는 것만 해도 100만이 훨씬 넘는군요.
아버지가 맘에 안든다고 합니다. 저는 이런 건전하고 품의있는 취미생활이 없다면 투덜댔습니다. 돈나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냥 자산 축적의 개념으로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비용대비 느끼는 효용가치와 감가상각 등을 고려시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다인40을 택배로 받았습니다. 열심히 연결하고 조수미양의 CD를 어머니께 들려드렸습니다. 다르다고 하시더군요...행복합니다. 다인... 제 분수를 넘는 놈인 것 같습니다만 소리는 좋더군요. 예전에 못느꼈는데 소리가 방구석을 찌르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좋은 카페를 가보면 프로악이나 보스 같은 좋은 스피커를 쓰시나 봅니다.
즐거운 토요일 오후 되세요. 월요일 회사갈 일이 벌써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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