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 밤에 회식 겸 집들이로 모임을 가지곤
동료와 택시를 타고 나는 중간에 내려 집에 왔는데,
아뿔사..주머니에 넣어 두었던 열쇠가 없네요.
에이 ,,어디서 흘렀지..하면서 문을 두드리니
마눌이 빨리 안 열어 주네요.
계속 두드리니,온 몸에 비누를 묻힌채 욕실에서 나와서
문을 따 줘서 들어 갈 수가 있었습니다.
내일 당장 열쇠가 있어야 하는데..혹시 하면서
같이 택시를 탄 동료에게 전화해서
열쇠 하나 흘린 것 못 봤나하고 물어 보니
"어.여기 하나 있네요"합니다.
휴 일촉즉발 아슬 아슬한 타이밍으로
겨우 열쇠를 찾았습니다.
택시 요금을 계산하는 중에 제 전화를 받았다네요...^^
그리고 옆 좌석에서 열쇠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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