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210을 2003년인가 4년에 구입하고, R230은 2005년 나오자마자 구입하여 여지껏 혹사(?)시키면서 잘 사용해왔는데 두어달 전 쯤에 R210이 사망 하시고 오늘 급기야 R230마저 돌아가시려 하는 것 같습니다.
R210이 사망하여 다량의 프린트를 할 일이 있으면 더 많이 R230이 혹사 당했는데, 요즘 600장의 DVD를 프린트를 혼자 시키고 있었는데 이 녀석이 어제부터 갑자기 프린트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는군요.
관련글을 봐도 다량의 사용자는 노즐이나 헤드가 망가져서 버리는 것 보다는 모터등이 맛이가서 버린다는데 제 것도 아마 프린트가 대당 3,4만장 CD프린트도 3,4만장 정도 프린트 했을겁니다.
뭐 항명의 뜻으로 돌아가신다고해도 이해 할 정도 이긴한데 지금 약 100장의 프린트가 더 남았는데 미치겠습니다. 이 시간에 프린터를 새로 살 데도 없고 DVD 한장 프린트 하는데 2분 남짓 걸리던 녀석이 10분은 걸리니 원...
껏다가 몇 분 쉬게하고 작동하면 몇장은 제속도로 되다가 갑자기 느려지고 또 몇 분 쉬게 하다가 껏다가 다시 켜고의 반복 입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쓸데없는 에러불도 들어오고...
월요일에는 이제 새 프린터를 맞이해야 할 것 같네요.
암튼 엄한데로 팔려와서 네가 참 고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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