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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y]아내가 저에게 업자냐고 묻더군요. ㅠ_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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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8 09:5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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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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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y]아내가 저에게 업자냐고 묻더군요. ㅠ_ㅠ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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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민 [가입일자 : 2004-02-0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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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늦게 들어와서 책상에 앉아 셀렉터를 조립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컨셉은 기존의 모양새가 사뭇 다르다보니 일이 좀 많습니다.
돌아다닌 덕분에 미제 은도금된 테프론 선재도 다량 구할수 있었구요.
기분이 좋아서 콧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방문턱에 있으면서 제 뒤를 보고 있었나 봅니다.
파란색 공구통 뚜껑은 열려 있고, 온갖 공구들은 나와있고,
거기다 이곳저곳에 있는 자재들이며 부품들을 한눈에 보고는,
당신 업자야? 업자같아. 누가 가정집에 이런것을 들여놔?
내가 말을 안해서 그렇지, 손님들 오면 절대 이방은 못보게 해. ㅠ_ㅠ
애들은 들어가기만 하면 다칠것 같고...ㅠ_ㅠ
몸좀 생각하면서 해.
그리고 문을 닫고 가더군요.
저는 나 업자 아니야 라고 말해주었고요. 오핸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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